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장병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확 와닿는다..
어떻게 아이가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니..
이제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도 있고..
두아이의 엄마이다 보니 육아에 관심이 가져지는건 당연한일일것이다.

제목에 이끌려..
조금이나마 나의 육아방식에 보탬이 될까해서 이책을 접했는데..
소설읽듯이 책이 술술 읽히는데 어디하나 틀린 말이 없다.
이책을 읽다보니 엄마가 하지말아야할행동이  지금 현재 내가
생활하고있는 모습이라는 충격적이면서도 자극이 되었다.

아이가 진정으로 행복해야할 길을 인도해주어야되는데..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아이에게 강요하고
억압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지도 못하고..
무슨 결과에 급급해지는 나의 어리석은 모습도 발견하고..
나자신도 일한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건성으로 대할때도 있었고..
아이에게 빨리빨리를 강요하고...
나에게 쌓이는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화내고  ...

처음부터 아이를 키울때
나름대로 나만의 생각이 있었다.공부는 잘하지 못하더라도 인간다운 아이로 키우자고..
근데...
언제부터인지..

이책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하게된다.
공부가 전부는 아니고..
뭐든지 즐기면서 사소한데 행복을 느낄줄아는..
행복을 베풀면서 살수있는....사람으로 자라나길..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책에서는 어느한부분을 꼬집어 말할수는 없는것같다.
그냥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진정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살수있도록....

이제부터...
우리아이가 조금은 다른생각을 가지더라도
그길이 다른사람이 보기엔 일탈같이 보일지라도..
앞으로 아이에게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길줄알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게끔 살수있도록
나 자신부터 노력해야겠따.

나자신도 마찬가지이지만..
인생은 즐겁고 행복해야하는거니깐..
나는 99%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모범이 보이는
강요가 아닌 같이 생활하고 같이 살아가는 아이에게는 흙과 같은 엄마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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