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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여행을 권함
김한민 지음 / 민음사 / 2013년 5월
평점 :
5월의 어느 날 아침 출근길부터 읽기 시작한 책..
이 책 읽으며 예전에 가졌던 나에 대한 질문이 다시 생각났다.
난 왜 낙서라는걸 못할까? 라는..
낙서할만한 틈만 있음 자유롭게 끄적이는 친구들을 보며 빈공간 앞에 손이 굳어버리는 내가 참 궁금했었다.
낙서하는 사람의 자유로운 손이 부럽고...ㅋ
뭘 그렇게 단단히 붙들어메고 있는지...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사실 다 할 수 있는데 겁먹고 망설이다 해보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그림 여행을 권하며,
정말 그림 여행이 별 거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해볼까라는 생각을 슬며시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출근길에 읽고 있자니 여행이 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