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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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연선 작가다. 청춘시대를 쓴.
재기발랄한 문장에 워맨스, 그리고 미스테리
이번 이야기의 탐정역할을 하는 인물들은 좀더 독특한 캐릭터지만. . .
그나저나 다 읽고 난 다음 강무순 혼자 감당하기로 한 비밀을 나도 알게 돼버렸다. . 아 비밀을 안고 사는 답답하고도 무거운 가슴을 공유하게 되다니. . .그치만 그게 모두의 행복을 위한 거라면. . .ㅜㅜ
무튼 작가는 이 오지같은 깡촌의 시골생활을 해본것이 틀림없다. 내 어린 시절 동네같은 아홉모롱이. . .읽는 내내 오감을 자극하며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했다. . .그리고 너무 정가는 할머니 . .홍마플 여사가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 나도 할머니 곁에서 맘껏 늘어지며 이렇게 지내봤으면. . .참 부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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