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론을 버려라
홍순태 지음 / 대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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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이 책을 받고 포장을 풀었을때, 제 첫반응은 '불만'이란 단어로 표현 될 수 있겠군요. 책도 조그만 한데다, 두껍지도 않아 별 내용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전 여기서 두가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하나는 책을 내용이 아닌 껍질로만 판단한 것이고, 둘째로 본책의 작가인 홍순태씨를 잘 몰랐다는겁니다.

자 책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거두절미란 말을 아십니까? 말 그대로 머리랑 꼬리를 자른다는 뜻입니다. 이 책이 딱 그렇습니다. 작가는 사진이 찍히는 원리나, 다른 사진학강의서의 첫장을 장식하는 사진의 역사를 구구절절 소개하지 않습니다. 머리말 넘기자마자 나오는 인물사진 테크닉에 약간 놀랐습니다. 정말 책 제목 그대도 이론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진 찍는 이의 최대의 관심사이자 목적인,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에 대해 본질적으로, 또한 아주 간단하면서도 쉽게 다가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글보다 사진이 많다는 점도 이책의 장점중에 장점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구성과 짜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 책 자체로도 우수하지만, 훌륭한 이론서까지 동반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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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먼나라 이웃나라 7 - 일본 1 : 일본.일본인편 먼나라 이웃나라 7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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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까지 내가 읽은 일본 관련 서적만 대여섯권이 넘지만 정녕 일본이란 나라와 그 국민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는 책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은 비교적 객관적이고 내용이 쉬우면서도 내용을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마치 큰사진을 먼저 보여준뒤 독자와 같이 조각맞추기 하는식으로 서서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식이다. 그러는 사이 내가 얼마나 일본이란나라에 대해 무지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아쉬운 점으로는 이책이 보여주었던 일본이란 나라의 기초적인 정보를 실제 한국인의 현실과 연계시키기엔 뭔가가 부족했다. 내가 이원복 교수님에게 너무 많을 것을 바라는 건가. 허나 이책의 장점 만으로도 이책의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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