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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를 살아도 사자로 살고 싶다 - 패튼, 직선의 리더십 ㅣ KODEF 안보총서 10
팀 리플리 지음, 김홍래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패튼장군하면 영화속에서 기억나는 것이 야전병원에서 쇼크상태의 병사를 두들겨 패는 것이 전부였다
우연한 기회에 패튼이란 인물에 대해 알게 된다
병사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엄청난 훈련을 하고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 욕설과 유머가 섞인 연설을 하고 전장의 모든 요소를 활용해 적을 최대한 격멸하는 군인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난 천재적 인물이다
정예독일군은 후퇴시에도 적을 유인하여 엄청난 승리를 쟁취하는 집단이다. 그런 집단과 상대했어도 역습은 거의 당하지 않고 적을 유린하는 패튼의 지휘력은 당시에 휘하 장병들에겐 거의 신적인 인물로 여겨졌을 것이다(물론 제공권과 적의 암호를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서였겠지만)
장군의 높은 계급에도 불구하고 항상 일선에 병사들과 함께하는 그의 지휘 스타일은 현장을 중시하는 현대의 경영이론과 비견될 수 있다
패튼은 독일기갑사단의 우수한 전력을 상쇄하기 위해 1. 암호해독으로 적정보를 습득하여 공격의 기초로 삼았고 2. 우수한 미 공군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열세인 미군전차의 전투력을 보완 3. 우수한 공병과 전차의 기동력을 활용하여 적이 재정비를 하기 전에 적의 후방까지 돌파, 포위공격하는 기동력 발휘 4. 병사들의 사기를 드높히기 위해 정신무장용 연설과 전투현장까지 접근하여 현장의 분위기 습득 5. 종심깊숙히 공격에 따른 보급로의 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인접부대와 협조 강화 등
러시아전에서 그토록 강력하게 반응하고 연합군에 강한 면모를 보인 독일군을 단시간에 와해시킨
전쟁승리의 장본인!1
이책은 그의 전투가 어떠했는지를 알려주는 사진과 지도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