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침체의 교훈 - 재정 정책 VS 금융 정책
리처드 C. 쿠 지음, 김석중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일본의 앤캐리자금이 전세계를 휩쓴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일본의 부동산가격은 일본의 무역수지흑자에 따라 급증에 급증을 거듭하다 플라지합의에 따라 엔화환율의 급격한 인상 및 일본은행 기준금리의  인상 후 부동산가격이 급락하였다 

이에 일본기업들의 보유 고정자산의 가치가 급락에 따라 대차대조표상 차변의 급격한 감소로  실질적인 적자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일본기업들은 정상적인 매출은 변하지 않았으므로  

정상적인 일본기업들은 감소한 자산가격만큼 부채를 상환하기 시작한다. 이로써 일본의 은행들은 대출처를 대부분 잃어버리고 대출금리는 하향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일본의 여유자금은 모두 해외 특히 인근의 한국에 수입되기 시작한다 

 이책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결과가 무엇이 원인이지를 잘 설명해 주는 책으로 한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일본경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 일본기업이 부채상환이 마무리 되고 다시 일본의 저금리부채를 이용하여 자산의 증가를 도모할 때 한국에 수입된 일본외채가 빠져나가면 한국자산시장은 어떻게 될지  

예대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한국은행과 저축률이 급락한 한국경제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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