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쟁을 할까? 작은철학자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전미연 옮김, 조센 게르네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철학적인 책들이 많아지면서 전쟁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들도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다. 어떤 것은 그림책으로, 동화책으로, 그림으로... 전쟁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지만 그림이나 스토리로 주제를 부각시키기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다룬다기 보다는 숨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력이 요구되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전쟁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전쟁에 대한 질문을 어떻게 던질 것인가?
전쟁과 문명, 전쟁과 야만!
정당한 전쟁이 있을까?
이렇게 네 가지의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어떤 질문에는 답하기가 힘들다고 한 것도 있고......
이 책에서는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전쟁 속에 문명과 야만이 공존하고 있다. 그 속에서 정당한 이유를 찾아 전쟁을 하는 경우도 많다.
질문이 어려운 만큼 명쾌하게 답을 준다고 하기보다 한 번 읽고 사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 중간에 철학자들의 명언도 읽어볼 수 있고, 주석을 달아 어려운 낱말의 뜻풀이도 제공하고 있어 그런대로 쉽게 넘어가는 내용이었다.
전쟁에 대해 누군가의 의견이 궁금하다면 이 저자의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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