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1
제인 앤 크렌츠 지음, 김지은 옮김 / 베가북스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 셀러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흥미진진한 추리소설.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비밀스러운 살인사건과 스캔들이 만천하에 폭로된다.....

수줍고 학구적인 아이린 스텐슨과 방종한 상원의원 딸 파멜라 웹은 고교시절 여름방학동안 친한 친구가 된다. 
그들의 우정은 파멜라가 아이린과 함께 놀다가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 준 날 밤에 끝난다. 집으로 들어간 아이린은 부엌바닥에 쓰러져 있는 부모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 사건은 살인- 자살 사건으로 처리되고, 아이린은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한 고향 던즐리에서의 악몽같은 기억을 잊기 위해 던즐리를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다시 고향에 돌아오게 된다.

  그녀가 받은 파멜라의 이메일은 짧고 알 수 없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십대 시절 두 사람이 사용하던 암호가 담긴, 비밀스럽고 절박한 내용의 이메일은 아이린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든다. 17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대체 무슨 일로 그녀의 옛날 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하였을까? 아이린은 끝내 그 이유를 파멜라에게서 들을 수 없었다. 미국 상원의 원의 딸 파멜라가 호화로운 저택에서 약물과 술에 둘러싸인 채 시체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마을에서는 온갖 소문이 떠돌고, 그녀의 죽음에 대한 충격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아이린은 하루빨리 그 곳을 떠나고 싶었지만, 신문기자로서의 직업적인 본능과 진실을 파헤치고 싶은 욕구 때문에 그 시골마을에 계속 머물게 된다. 한편, 그녀는 해병대 출신의 회갈색 눈을 가진 모텔주인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 그는 늘 명령조로 말하고, 아이린은 그의 말을 무시하면서 가까워진다. 루크 대너는 아이린 스텐슨의 당당한 외모와 검정색 트렌치 코트 속에 숨어있는 공포에 떠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보호하고 싶은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또한 그 자신의 열정에 이끌리게 되어, 두 사람은 파멜라 웹의 죽음과 17년 전에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 함께 위험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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