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인 코난 2
로버트 E. 하워드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야만인 코난Conan the Barbarian 시리즈’ 제1~2권에는 <칼날 위의 불사조>를 위시해서 1933년 월간 Weird Tales에 게재되었던 8편의 이야기를 묶어 모두 아홉 개의 주옥같은 ‘하워드의 코난’을 일체 손질하지 않고 그가 썼던 원전 그대로 실었다.

다만 이 아홉 편의 배열은 잡지에 발표된 순서를 그대로 따르지 않고 편집상의 편의에 의해 자의적으로 조정했다.

 각각의 단편이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갖지 않는 독립적 작품이기도 하지만 하워드 자신이 “내가 이 이야기를 창조한다기보다는 차라리 코난이 일러주는 자기의 모험을 그냥 받아 적는다는 느낌이었다.

때문에 이야기들은 시간과 공간의 특별한 순서 없이 여기저기를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것이다. 누군가 그의 모험담을 얘기할 때면 일정한 순서를 따르기보다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생생하게 이야기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