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상처 받는다 - 10대 아이와의 기싸움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심리학
이영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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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두아이가..
어느덧 초등학생이 되었네요..
감격도 잠시..걱정만 많은 엄마네요..
항상..연년생 동생때문에..
모르게 사랑을 뺏겼다고 생각하는 딸
항상..누나 위주로 사주는 장난감과 책들에
모르게 서운한 동생
두아이가 곧 사춘기가 되기 전에..
엄마가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어요
두아이의 엄마, 며느리, 아내 이기전에..
나두 한 여자라..가끔은 힘들고,,,실망하고 우울하고...외롭고~~~
수많은 감정에 엮메이는 같아요.


이영민 소장은 먼저 왜 부모가 상처를 받게 되는지, 아이의 어떤 부분이 부모에게 상처가 되는지 다양한 상담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부모들의 마음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아직 아이의 변화가 두렵기만 한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20년간 상담을 하며 터득한 방법들 중 부모와 자녀가 제2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도록 돕는 7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1장 “엄마한테 좀 살갑게 굴 수는 없니?”
- 부모의 마음속 상처 들여다보기


부모 마음 1 - 자기 상처를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 15
부모 마음 2 - 아이가 미운 건 사실은 자신 때문이다 34
부모 마음 3 - 사춘기가 지나가기만 손 놓고 기다리는가 45
부모 마음 4 - 10대보다 부모가 더 불안하다 58
부모 마음 5 - 성적 앞에 뒤로 밀린 부모 역할 70
부모 마음 6 - 다른 건 부모 마음대로, 공부는 혼자 알아서? 82
부모 마음 7 - 우리 어릴 때는 안 그랬어 92

2장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 아이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연습하기


아이 마음 1 - 아이를 존중할 때가 왔다는 신호, 사춘기 105
아이 마음 2 - 아이의 반항은 자라고 있다는 증거 114
아이 마음 3 -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욕을 하는 아이들 126
아이 마음 4 - 친구와의 갈등은 부모가 직접 해결할 수 없다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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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사춘기, 아이의 변화가 두려운가요? 5

1장 “엄마한테 좀 살갑게 굴 수는 없니?”
- 부모의 마음속 상처 들여다보기


부모 마음 1 - 자기 상처를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 15
부모 마음 2 - 아이가 미운 건 사실은 자신 때문이다 34
부모 마음 3 - 사춘기가 지나가기만 손 놓고 기다리는가 45
부모 마음 4 - 10대보다 부모가 더 불안하다 58
부모 마음 5 - 성적 앞에 뒤로 밀린 부모 역할 70
부모 마음 6 - 다른 건 부모 마음대로, 공부는 혼자 알아서? 82
부모 마음 7 - 우리 어릴 때는 안 그랬어 92

2장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 아이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연습하기


아이 마음 1 - 아이를 존중할 때가 왔다는 신호, 사춘기 105
아이 마음 2 - 아이의 반항은 자라고 있다는 증거 114
아이 마음 3 -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욕을 하는 아이들 126
아이 마음 4 - 친구와의 갈등은 부모가 직접 해결할 수 없다 138
아이 마음 5 - 대체 왜 집이 싫은데? 150
아이 마음 6 - 혹시 내 아이도 청소년 우울증? 162
아이 마음 7 - 꽃다운 나이에 자살을 준비하는 아이 176
아이 마음 8 - 스스로를 옥죄는 삶, 완벽주의 186
부록 - 사춘기 자녀의 일탈을 부추기는 요인 200

3장 “사춘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 10대 아이와 제2의 관계 맺기


해결책 1 - 똑같이 싸우지 말고 아이 눈치 보기 211
해결책 2 - 긍정적인 비교를 활용해 자존감 높이기 224
해결책 3 - 아이들이 진짜 듣고 싶은 말 239
해결책 4 - 학교 선생님들과 협력하기 251
해결책 5 - 싸우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 264
해결책 6 - 겉모습에 속지 말고 속사람을 보기 272
해결책 7 -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의 특징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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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이유 없이 미운 부모는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부모와 똑같은 모습이 예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달라서 신기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와 정반대로만 생각되는 이유는 부모 개인의 불만족이나 건강하지 못한 생각, 해결되지 못한 정서나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부모들의 경우 견딜 수 없는 화와 폭발적 분노가 자꾸 반복된다.
이후에는 ‘내가 왜 또 그렇게 화를 냈을까?’에 대한 자책이 심해진다.
이러면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에서 싸우는 내내 해결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기운만 빠지는 느낌에 심신이 고달프기만 하다.
- <아이가 미운 건 사실은 자신 때문이다> 중에서

집중을 잘해야 한다, 즐겁게 공부해야 한다 등의 틀에 박힌 생각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자꾸 무시했다.
아마도 즐겁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내 마음속에는 즐겁게 공부하면 아이가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그래야지 공부를 시키는 엄마도 덜 미안할 것 같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짜증을 내고 힘들다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확 상하면서 동시에 아이가 행복해하지 않은 모습이 내 탓인 양 여겨져 불쾌한 감정이 드는 것 같다.
하지만 사실 아이들은 말로라도 그렇게 표현하면서 부모에게 자기 힘든 것을 이해받고 싶을 뿐이다.
- <다른 건 부모 마음대로, 공부는 혼자 알아서?> 중에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도 상처를 받지만 부모도 아이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부모에게는 다시 상처가 된다.
애지중지 키워온 자녀에게 상처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모는 더 강압적으로 행동하거나 아예 나몰라 식이 되어버린다.
상처받은 부모들의 몸부림이다. 자녀 또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로 인해 상처받는다.

10대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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