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푸다닥 > to my love 태은...

 

태은에게...

엄마의 간곡한 협박에 이글을 쓴다.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고민하는데 꼬박 1박 2일이 걸렸단다.

엄마의 부지런함 때문에 거의 날마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새로운 사진을 보며

미소로 마음으로 너에게 편지를 썼건만

글로 적으려니 숙제하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태은이는 자라서 멋진 문장가가 되어

마음만 먹으면 바로 글이되기를,그래서 갱년기에 우울해하고 있을 이 이모에게

오래 기다리게한 너를 이토록 사랑하는 엄마에게

너의 첫 생일 이벤트에 참가해 준 많은 지인들에게

이자까지 붙혀서 편지를 보내다오.

 

욕심많은 엄마덕에 호강하는 태은아~

건강하게 예쁜 꿈을 꾸며 자라거라.

태은이 얼굴의 수 많은 빛들이 더욱 찬란히 빛나는 그날까지

이모가 기도하고 응원 해 줄께.

첫 생일 축하해 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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