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이영의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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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운수좋은 날?
웃픈 이야기 너무 행복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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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한그릇 더 맛있게 음미하고,
신명나게 벽돌을 쌓고,
담배 한가치에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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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주어진 환경에 맞춰 열심히 산 하루를 보낸 너 오늘 행복했니? 최소한 수용소가 아니었으니, 그런대로 만족한 하루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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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무엇인가를 강도있게 묻는 책
그럼에도 난 오늘 이 책을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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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기도 사자도 아닌 낙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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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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