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만세! 러시아문학 석영중교수님의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강연을 엮은 책이에요. 도스토예프스키 팬클럽 회장같은 포스의 교수님이 까라마조프 형제들의 길잡이가 되 주겠다는 신념으로 만든 책인만큼 믿고 읽었습니다..정보기술, 생명공학이 더욱 위세를 떨치는 현실에서 인간에 대한 질문은 더욱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인간에 대한 평생의 연구 결과인 만큼, 현시대에 더욱 의미를 더하는게 바로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이라 단언하네요..길잡이 책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했고, 본작 읽기전 워밍업으로도 충분했네요. 이제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만나러가야 겠습니다..마치 오덕후 누님이 입덕을 권유하며 아이돌 그룹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느낌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러시아 문학, 그리고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느껴져서, 본 책만으로도 도스토예프스키의 매력에 흠뻑빠진 느낌이에요. 좋아하는 사람을 당해낼수 없다는 말을 새삼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