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에이머스 데커는 아내와 딸, 그리고 처남을 잃는 사건을 겪은 후, 모든 희망을 잃고 잡범들을 상대하는 탐정으로 살아가는데, 살인 사건 후 16개월이 지난 시점 갑자기 살인범이 자수를 하는데 그의 머리 속 블랙박스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은 이 사내는 왜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 남자를 통해 사건의 진실에 다가 설 수 있을까?
오랜만에 범죄추리소설을 읽었고, 데이비드 발디치라는 작가 또한 처음 만났다. 북로드 출판이니, 재미있는 장르문학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한 소설이었다.
즉, 데이비드 발디치가 창조한 42세, 150킬로, 190센티의 배뚱뚱이 아저씨탐정 ‘에미어스 데커‘의 다음 이야기가 읽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