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경영학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마르코 이안시티.카림 라크하니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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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1학년 때 교양으로 경영학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기억 나는 것은 BGC 매트릭스 밖에 없지만,,

이번에 '온택트 경영학' 책을 읽으며 코로나 시대에서 기업이 경영방식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에 배웠다.

즉,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하고 거래하니 비즈니스를 온택트 환경으로 바꿔야한다'이다.


이 중 가장 흥미로웠던 챕터는 3장과 5장이다!


본문에 따르면 'AI 팩토리'는 21세기 기업의 디지털 운영 모델에 동력을 불어 넣어주는 확장 가능한 의사 결정 엔진이라고 한다. AI 팩토리를 통해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예측 후 통찰력을 발휘해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디지털 회사가 규모, 범위, 학습의 능력을 탁월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유다.

공공 빅데이터 인턴십을 하며 인공지능에 대해 조금 배우다 말았는데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AI 팩토리 구축 성공 사례로 넷플릭스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10년에 AI 팩토리 방식을 적용하여 콘텐츠 추천 엔진을 분석하였고

2014년에는 사용자별 맞춤형 스트리밍 경험을 창출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에 약 1억 5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AI 팩토리에서는 '데이터'를 강조한다. 데이터 정보가 많을수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인턴십 과정을 수료하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데이터는 AI 팩토리에 동력을 공급하는 연료, 인프라는 그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 알고리즘은 그 일을 수행하는 기계로 표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기초는 역시나 데이터이다.

최근 데이터 관련 교육, 공모전, 채용까지 많이 늘어났다. 그러면서 많은 데이터들을 볼 기회가 생겼는데 어떻게 활용해야할지가 항상 고민이었다. 이 책에서는 어떤 데이터를 기업에서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주제 발굴에 대해 생각하기 좋았다.

5장에서는 AI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관해 알려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에는 개발자 생태계가 왕성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윈도 비스타, 플레이어 준의 실패 등으로 어려운 길을 걷고 있었다.

나델라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시대의 생산성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이러한 전략은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를 인수하면서 견인력을 얻었다.

그 이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격 투자, AI 부서 개편 등을 단행하며 디지털 혁신을 실천한 성공한 회사가 되었다.

마이크로 소프트 이야기 뒤에는 그들의 성공을 분석한 내용이 전개된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예시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고, 예시 뒤에 성공한 방법 등 분석 내용이 나와 읽기 수월하다는 것이다. 그 덕에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일주일만에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또, 외국 회사들 사례가 많아 더 흥미가 생겼던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고, 창궐한지 3년이 넘었다.

우리 세상은 많이 변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도 변했고 변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기업들이 새로워진 환경(코로나,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해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해야할지 알려주는 책 '온택트 경영학'!

어려운 경영학이 아니어서 술술 읽혔고 기업의 스토리를 알 수 있어 재밌었다.

경영에 관심 있고 AI 기술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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