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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그 말이에요 -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김제동의 밥과 사람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24년 3월
평점 :
동네를 지나가다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데, 그 친근함이 위로가 되는 사람.
요즘 세상은 쉴 새 없이 능력을 키우고, 지식을 쌓고, 치열하게 살아야만 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사람..
처음부터 편히 살아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누구보다 슬펐고, 누구보다 억울했지만 극복하려 애쓰고 있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동시대에 한 명쯤 있는데 재미있기까지 하다니...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