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독서의 기술‘이 아닌 독서의 질과 태도에 관한 것이다.
‘우선 일상의 모든 일에서 그 본연의 목적을 명확히 의식하는 습관만 들이면(이는 모든 교양의 기초다), 비록 처음에는 신문과 잡지만 보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독서에 대해서도 중요한 원칙을 적용할 줄 알게 되고 분별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책은 진지하고 고요히 음미하고 아껴야 할 존재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책은 그 내면의 아름다움과 힘을 활짝 열어 보여준다.‘
‘무분별하게 후닥닥 해치우듯 읽어서도 안되며, 받아들이기 좋은 시간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
‘철저히 알아야 진정으로 소유하게 된다.‘
대가의 책에 대한 생각과 아취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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