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빛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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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빛>
일본 순문학을 대표하며 여러 수상 경력이 있는 미야모토 테루의 네 편의 중단편 소설이다.
그의 소설은 대부분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줄거리보다는 이미지나 분위기로 읽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
죽음을 소재로 다뤄 이야기는 다소 어둡고 무거우나 어떻게 분위기로 글을 이끌어 가는지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다. ‘어제, 저는 서른두 살이 되었습니다.‘로 소설은 시작한다.
나중에 글을 쓰는 작가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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