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무] 어린이 IT 원정대 : 메타버스의 수상한 초대

어린이 IT 원정대 : 메타버스의 수상한 초대 - 과학 DNA를 깨우는 IT 동화
안진석 외 지음, 이광일 그림 / 봄나무 / 2022년 6월

요즘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잖아요

매콤군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면서 아는 배경지식을 살짝 얘기하더라고요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책으로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으면 좋겠지 싶어서 선택했어요

차례와 등장인물 소개를 살펴봤어요

일단 차례만 봐도 흥미진진하게 접근한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등장인물 소개만 봐도 아이들 호기심 자극 충분히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프롤로그의 초대장으로 시작을 합니다

IT동화는 처음이라 좀 딱딱하려나 걱정했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메타버스에서 펼쳐지는 운명을 건 다섯가지 퀘스트가 펼쳐집니다

엘리시움이라는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 모험이 펼쳐져요

첫번째 카테고리를 들어가는데 초성퀴즈가 딱 보여요

매콤군은 일단은 바로 풀더라고요, 책 제목에 있으니 힌트가 충분했구나 싶었죠 ㅋㅋ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 매 퀴즈를 다 맞춰서 제가 엄지척 해줬어요!

우연한 기회에 초대가 된 주인공 제니와

프로그래밍 천재로 불리우는 케이와 패키

장난가득 꾸러기까지 팀을 이루어서 이야기를 펼쳐나가요

첫번째 퀘스트. 이스터 에그 를 찾아라

두번째 퀘스트. 엘리시움에서 가장 값진 것을 얻어라?

세번째 퀘스트. 진짜와 가짜를 밝혀라!

네번째 퀘스트. 잃어버라ㅣㄴ 감정을 찾아라!!

다섯번째 퀘스트. 진실의 법정에서 무죄를 받아라라!

이렇게 다섯가지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면서 복잡한 IT 개념을 익혀나가요~

주인공 제니와 친구들이 원정대를 마치고 현실로 잘 돌아올 수 있을까요?

중간에 쉴 수 없게 만드는,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그런 재미와 매력이 있더라고요 :)

중간에 노란색 보이시죠?

어려운 단어 생소한 단어 모르는 단어 들은 눈에 띄게 표시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IT용어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면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네요

​저도 덕분에 메타버스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어요

IT개념이 책 한권에 골고루 담겨 있기에 두루두루 계속 볼 수 있겠고요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휴머노이드, 키오스크, 챗봇 등 조금씩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는 것들이죠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아요

메타버스 원정보고서가 부록으로 뒷부분에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더라고요

읽었던 책 내용을 기억해보고 정리하게 되는 부분, 재미있게 마무리되는 부분이죠

매콤군은 도착한 날 저녁에 이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또 한번 더 읽더라고요

4학년 매콤군 읽기에 글밥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고 해요

그리고 속독하는 편이어서인지 진짜 금방 읽었답니다 ^^;

IT동화는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얄팍하게 알고 있던 부분이 꽉꽉 채워진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의 책은 좀 더 찾아서 접할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아이 덕분에 저 역시 조금씩 채워가고 있답니다

초등 고학년들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

[나무생각] 열살, 도덕경을 만나다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 ㅣ 나의 첫 인문고전 4
우성희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6월

고전을 어떻게 접하게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

나의 첫 인문고전 시리즈를 알게 됐어요

열살, 도덕경을 만나다!

좀 더 친근하고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겠더라고요

'도덕경'의 가르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로 구성했답니다

사실 엄마인 저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차례부터 시선을 끌어요

고전, 도덕경, 이라고 해도 동화로 접근하기에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답니다

폰트나 그림체만 봐도 친근하고 재미있겠지요 ^^

우연한 기회에 줍게 된 시계 안에서 나타난 노자 할아버지께서는,

1등만 행복한거라고 외치던 지수의 마음을 바꾸어 주신답니다

지금으로부터 2300년전쯤 중국 춘추전국시대때 노자라는 사람이 살았지요

노자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도덕경에 담아냈어요

상편은 37장이며 '도경'이라 하고, 하편은 44장이며 '덕경' 이라 하며, 모두 81장이에요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서 도덕경의 내용을 엿볼 수 있고 알아가요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는 말이 도덕경에 있지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일상에서도, 모두 통하는 이야기네요

저학년보다는 고학년 쯤 되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지 싶었어요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현명하다

나 자신과 만물을 이해하게 될 때 진짜 만족이 무엇인지,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란 말!

이 책 읽으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문학을 이렇게 친근하고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니~

당연히 시리즈가 주르륵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구성 좋네요!

이번 4학년 여름방학동안 채근담, 논어, 목민심서까지 모두 만나봐야겠어요!

저희 아들은 도덕경 받자마자 단숨이 다 읽었어요

조금 어려운 것 같기도 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며 ^^;

바르게 살자 착하게 살자 그러는 거 있죠 ㅎㅎ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첫 고전으로 입문하기에 부담없이 좋네요!

[아라미키즈] 똑똑해지는 963개 첫 숨은그림찾기

똑똑해지는 963개 첫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2년 6월

첫째는 미로찾기에 그렇게 홀릭했었는데요,

둘째는 퍼즐에 홀릭하다가 오빠가 숨은그림찾기 하는거보고 요즘 숨은그림찾기에 관심이 커졌어요!

어떤 책으로 만나보게 해주어야 할까 찾아보다가~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963개 첫 숨은그림찾기 책을 알게 됐다죠 :)

​딱 받았을 때 느낌은, "우와 책 엄청 두껍다" 였어요

숨은그림찾기책인데 이렇게 두꺼운건 처음 봐요

한참을 집중하게 만드는 숨은그림찾기, 이정도는 되어야 집중력 기르기에도 도움되겠죠?

책을 펼쳐보았어요

한 페이지는 숨은그림찾기 전체 그림이 있고요

한 페이지에는 찾아야 할 그림이 나와 있어요, 한글과 영어로 나와 있더라고요

또 아래쪽에는 다양한 활동이 덧붙여져 있네요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 글씨쓰기, 선 긋기, 그림그리기 등 재미있는 연계활동이에요

자세히 보면요

이 찾아야 할 그림들의 색으로 충분히 힌트가 된답니다

다섯살 딱콤양에게 종종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몇번 하다보니 거의 단번에 찾더라고요

책이 도착한 첫 날은 심지어 한 시간을 붙잡고 앉아서 하더라니까요? ^^

​그림체는 귀엽고, 색감도 참 예쁘다죠

영어공부도 할 수 있어서 첫째도 같이 해보고 있어요

양이 많아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숨은그림찾기책 이예요~

분명히 어려운 문제도 있긴 했지만,

아이 스스로 너무나 재미있게 집중해서 숨은그림찾기에 집중하더라고요

다양한 연계활동까지 가미되어 지루함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부담없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첫 숨은그림찾기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

[이지스에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3단계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3 - 읽는 재미를 높인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ㅣ 바빠 독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1월

안녕하세요! 재재남매맘 달콤레나 입니다 :)

3학년 2학기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우리 매콤군을 위해 준비해봤어요

#초등독해문제집 바로 #바쁜초등학생을위한빠른독해 입니다

초등 3~4학년 수준의 3단계를 선택했어요

사실 1학년때는 태권도학원 1개만 다녔고, 2학년때는 코로나로 학교에 정상등교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바쁜 줄 몰랐다가~ 3학년 되면서 못 다녔던 태권도, 미술,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배우는 과목도 사회 과학 영어 등 늘어나면서 학습지도 좀 더 늘어나게 됐다죠

그래서, 그야말로, 게임시간 독서시간 문제집풀이시간 조차 부족해져서 ^^;

바쁜 초등학생 이라는 말이 딱 맞게 되었네요

그렇기에 만나본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독해 ^^

(사실 바빠시리즈는 수학연산으로 만나본터라 이미 좋다는건 알고 있었음)

한글을 읽을 줄 알아도 독해력이 떨어져서 문제를 풀 수 없다고 하죠?

그래서 문해력~ 문해력~ 하잖아요

모든 과목의 기초는 역시, 국어!

국어는 쉬운 듯 어려운 듯, 파고들면 복잡하다고도 느껴지고요

기본적으로 독서습관이 잡혀져 있지 않으면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위의 사진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들이 독해를 싫어하고 멀리하게 되는데,

바빠시리즈 독해문제집을 만나면 360도 변하게 될 거예요!

이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으며 알짜배기로 학습할 수 있겠더라고요

탈무드, 교과과학, 생활문, 교과사회 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렵지 않고 필수내용만 쏙쏙 만날 수 있어요

먼저 지문이 주어집니다

그리고나서 어휘력 > 이해력 > 추론능력 > 사고력 > 내용정리 > 맞춤법 까지 학습해 나갈 수 있지요

지문이 먼저 나와요

그림과 말풍선으로 호기심 자극 해주고요

3학년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 딱 들었어요

어휘력 > 이해력 > 추론능력 > 사고력 > 내용정리 > 맞춤법 순으로 6문제가 주어지지요

기초부터 확인 단계까지 체계적이고 확실한 것 같아요

정답페이지는 뒷쪽에 첨부되어 있어요

간단하고 보기 편해서 좋았어요

열살이 된 매콤군은 제가 평생 읽은 책보다 더 많은 책을 읽어요

그리고 어쩌면 활자중독인가 싶을 정도로 글자를 보면 읽기 바빠요

이 책도 받자마자 문제를 풀기도 전에 지문을 하나씩 읽어보기 시작했지요

"이 문제집은 지문이 너무 재미있어"

"엄마 여기 봐요, 같이 봐요, 이거 진짜 웃겨요"

하면서 문제집을 풀기 전에 이미 지문을 거의 다 읽었답니다

첫번째 카테고리의 탈무드 부분에서는 이미 탈무드를 여러 차례 읽은지라,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탈무드를 읽지 않고 이 지문만 읽고도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로 어렵거나 힘들지 않겠더라고요

아마 탈무드를 접하지 않은 친구들도 재미있게 술술 풀걸요? :)

새 문제집이라고(?) 심지어 글씨도 또박또박 ㅎㅎ

특별히 어렵다는 말 없이 질문 하나도 없이 완벽하게 풀어냈어요

게다가 매콤군은 풀이시간이 정말 짧았어요 ^^;

이렇게 빠르고 재미있게 풀 수 있는 문제집, 바빠시리즈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엄마도 아이도 부담없으니 너무 좋은 거 있죠!

매일매일 한 지문씩 풀다보면 차근차근 배경지식이 쌓이면서 독해력도 수직상승하겠네요~

저는 특히나 교과사회, 교과과학 부분이 좋았어요

교과연계되어 있으니 더없이 좋은~

아이는 생활문이 재미있다며 그 부분에서는 더욱 신나게 보더라고요

초등 3학년이 봐도 좋을 책이지만, 내년에 초3이 되는 예비초3 친구들이 봐도 좋겠지 싶어요

겨울방학동안 추천드리고 싶어요!

[M&Kids] 나라를 지킨 우리 역사 속 전쟁

나라를 지킨 우리 역사 속 전쟁 ㅣ CQ 놀이북
김시은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7월

한국사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우리 매콤군을 위해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그리고 역사지식이 너무나 부족한 저를 위해서도요 ^^;

이 책은 다른 역사책들과 조금 다른 각도로 다가가는 것 같더라고요

오로지 전쟁이 주제가 되어 만들어진 한 권이라죠

차례부터 살펴보았어요

고조선에서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우리나라 전쟁에 대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와있네요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역사, 그중에 전쟁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가는 시간으로 참 좋겠지요

3학년인 매콤군 읽기에 부담없었어요

심지어 받자마자 바로 다 읽었고, 한번으로 끝이 아니라 손이 계속 가는 듯 했어요

그래서 반복해서 읽고, 생각나는 부분 재미있었던 부분만 펼쳐서 읽기도 해요

재미있다고 하며 이 책은 계속 볼거라고 하는 거 있죠

매콤군이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던 부분이에요

유물로 엿보는 전쟁이야기 에서는,

여러가지 유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주며 새로운 지식도 쌓고 아이와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되더라고요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전쟁 당시의 우리의 상황도 설명해주니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시작으로 전쟁의 과정과 결과까지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 알려준답니다

또한 그 외에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도록 흥미롭게 스토리텔링해주니 기억하기도 쉽고요

현재는 전쟁이라는 게 거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전쟁들이 새로 생기기도 했지요

아직 매콤군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새로운 용어도 배우고 몰랐던 우리나라 역사 속 전쟁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전쟁을 겪어본 세대가 아니라 감히 상상할 수도 없지만, 참 힘들었을 과거의 조상님들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역사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아이들이 읽어보고 소장하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