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Complete - 소프트웨어 구현에 대한 실무서, 제2판
스티브 맥코넬 지음, 서우석 옮김 / 정보문화사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진작에 이런 책을 좀 가까이 하지 못한게 아쉽다.

하지만 아직 늦은것은 아니라 위로하며 앞으로 꾸준히 접하도록 노력해 보련다.


혹자들은 "넌 ~~을 책으로 배웠구나?" 라며 책을 통해 얻는걸을 비하하는 듯한 말을 한다. 책을 통해 얻는 것은 경험을 통해 얻는 것에 비할바가 못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가보니 경험, 즉 경력은 사람마다 그 질의 차이가 생기게 마련인것 같다.

기초공사가 제대로 되지않은 혹은 골격의 재료가 부실한 곳에 시멘트를 공들여 바르면 그 건물은 튼튼한 건물이 될 수 있을까? 물론 여기서 골격은 책, 시멘트는 경험을 비유한 말이다.

멘토나 훌륭한 선배가 가까이 있다면 책보다 훨씬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 그런 좋은 기회를 갖는다는건 하늘의 별따기다.

멘토가 없는 현실에서 책은 그 대용이라 할 수 있겠다.

"나는 경험만으로도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 사람은 정말 훌륭한 프로그래머다. 하지만 혹시 그 사람이 체계적인 독서와 함께 경험을 늘려갔다면 "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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