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편지로 읽는 조선 사람의 감정 고전탐독 13
전경목 지음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고받는 과정까지 사람을 통해야만 했던 조선시대의 간찰, 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그리움의 지극함과 각각의 용건에 대한 간절함이 진하게 묻어 나온다. 1980년대 일곱 살. 소꿉친구에게 첫 편지를 띄우던 때의 설렘과 가슴 떨림, 답장을 기다리던 내 마음보다 수만 배 더 크고 간절했음이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