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릴리머레이 작가와 사라메이콕 작가님의 그림책 ‘사랑은’사랑이란 말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표햔하지만 그 누구도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릴리머레이가 쓴 ‘사랑은’에서 의문에 시적인 표현으로 멋지게 답을 해줍니다.동물들을 등장시켜 조용하지만 힘있게 사랑에 대한 다양한 말들과 표현을 해줍니다동물의 움직임과 특징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작가의 그림에 일단 반했습니다.수묵채색화 느낌의 그림은 몇 차례의 붓놀림으로 생물들의 특유의 모습이 생생하게표현되고 자연의 힘을 포착하는 표현은 작가님만이 갖고 계시는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림을 그린 “새라메이콕‘작가는 동물 묘사에 탁월한 작가라고 하더라고요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몇 번을 보며 감탄했습니다.‘사랑’이라는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글도 너무 아름답습니다.이 책은 연인과 친구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텍스트와 함께 보이는 그림이 사랑의 감정에 더욱 깊이 있게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랑이 가지고 있는 작은 디테일까지 잘 이끌어내는 것 같습니다.저의 원픽 한문장은‘사랑은 용감해요.처음으로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디딘 새끼 곰의 첫 걸음마처럼 말이지요.하지만 또 사랑은 새롭고 다른 내일이 와도 안전하다고 안아주는 엄마의 위로이기도 하답니다’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큰 아이에 대한 저의 사랑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준 것 같아이 문장이 마음속에 콕 박힙니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 , 달콤해지는 그림책‘사랑은’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