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공작소의 박리리 작가님의' 옥희씨의 나들이 "갖고 싶었고 궁금했던 책이였지요^^어버이날에 올해 93세이신 우리 할머니께 안부전화를드렸습니다."아이고~우리 손녀딸 전화줘서 고맙다할미가 우리 은진이 많이 사랑한다~많이 보고 싶다 내새끼"이 책을 읽는 내내 할머니가 생각났습니다.글자가 없는 그림책이어서 눈으로 머무는 그림들이 참 편했고한번쯤은 봤을 장면들이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서어느 일상의 순간들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늘 뽀글파마를 하는 할머니 모습티비속 임영웅할머니를 기다리는 고양이와 강아지무지개 길아무도 없는 마당과 평상과 방서랍속의 옥희씨의 물건들삐툴빼툴 서체의 정겨운 옥희씨의 일기그리고 늘 할머니일꺼 같았던옥희씨의 사진속의 여러 옥희씨내가 모르는 시절의 할머니를 떠올려 봅니다.찬란하게 빛나고 아름다웠을 그 시절을요.오늘 나의 할머니 옥희씨에게엄마 옥희씨에게친구 옥희씨에게 안부 전화를 해야겠습니다."옥희"씨를 만나며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삶은 참 소중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