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지표 - 주식 차트나 기업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경제 흐름 읽는 법
에민 율마즈 지음, 신희원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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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경제 및 재테크 관련 유투브를 자주보는편이라 경제지표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는데 그게 왜 나왔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찾아볼 생각을 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유투브 김작가TV에 종종 출연하시는 빈센트(이코노미스트)님의 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많은 지표가 있구나 재미있고 투자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경제지표를 다루는 책이 나와서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튀르키예(구 터키) 출신으로 일본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상황에 빗대어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다소 와닫지 않는 부분이 있긴했지만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일본이기에 공부해둘 필요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유투브에서 봤던 것처럼 여러 지표들에 대해서 주가 및 금리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투브에서 시간관계상 간략하게 짚고 넘어갔던 내용들이었는데 왜 그런 지수가 나오게 되었고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니까 이해도 잘되고 좋았다.

전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미국의 12대 경제지표에 대해서 책의 절반 정도에 걸쳐 다루고 있었는데 그만큼 미국의 경제지표만 연구해서 투자해보아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떤지수가 경기에 대해 선행하는지 후행하는지에 대해서도 써주어서 투자에 적용해도 되는지 마는지에 대해서도 판단근거를 제공해주었다.

한국 기준으로 써진 책이 아니긴 했지만 다른 나라의 지수들을 한국 실정에 비추어보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리가 올라가면 한국에서도 대출에 영향을 주어 주택거래가 둔화되는 것은 동일한 현상이므로 정부나 기타 기관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표들에 대해서 비슷한 지표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을 통해 국내시장에 투자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어 보인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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