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창의력
창의력은 중요하다. 단순히 정해진 공식만 달달달 외우기만 하면 되었던 과거와 달리 현대사회는 사람들에게 습득한 지식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창의력'을 요구한다. 최근 개정된 교육제도는 창의복합형인재 라고 불렀던 것 같다.
#02. 지식 편집의 시대
우주, 심해, 뇌, 신 등 극소수의 분야를 제외하면 현대사회에서 밝혀질만 한 건 다 밝혀진 상태다. 바다 위 인간의 배가 닿지 않은 곳이 없고 페니실린의 발견 이후로 과거 인류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병들은 멸종 직전이다. 발견할 거리를 선두주자에게 다 빼앗겨(?) 현대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적다. 이 때 필요한 능력은 '정보의 발견' 보다는 존재하는 정보를 '가공'하여 '편집'하는 능력이다. 이를 우리는 창의력이라고 부른다.
#03. 창의력 교실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이다. 아스피린, 에어비앤비, 미쉘린타이어 등 일상생활 중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상품/상표의 탄생배경과 광고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몰랐던 내용이 많고 신박한 광고이미지들이 많이 실려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저자가 '창의력' 강의를 하고 다니기도 하는데 각 챕터 끝마다 배운 내용을 활용해 광고이미지를 만들어 보라고 둔 페이지가 있다.
#04. 총평
무난하게 읽기 좋은 광고 + 인문학 서적. 잡학사전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