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 ㅣ 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서현경.엄신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10월

나는 학원강사다. 영어과목을 가르치고 있고,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가끔 입시상담을 해 줄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내 지식이 부족한걸 느끼고 있던 상태였다.

내신을 중심으로한 수시와 수능을 중심으로한 정시 밖에 없던 과거 입시제도와는 달리 다변화되는 글로벌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입시제도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또 복잡해져가고 있다. 당장 수시만 보아도 수시라는 항목 내에 ‘학생부종합전형’ ‘적성 ’학생부내신전형‘ 등 다양한 종류의 전형이 존재한다. 각각의 특징이 있지만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독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는 것을 모든 전형에서 다 중요하게 여긴다.

갈수록 독서의 중요성을 커져가고 있다. 바야흐로 인문학적 소양과 공학적 지식을 고루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다. 하지만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에 익숙한 우리 중고등학생들은 독서에 익숙하지는 않다. 어떤 방식으로 독서를 하고 이를 생활기록부에 적용시켜야할지 모른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 혹은 교사들을 돕기 위해 쓰였다. 어떤 식으로 독서를 하고 어떤 식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또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어떤 방식으로 독서내용을 생기부에 적용시킬지 등 모든 것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나 역시 큰 도움을 받았다. 그 동안 단편적인 지식으로 상담을 해주다 체계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상담을 해주니 효율이 훨씬 올라갔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