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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
전중훤.온인선 지음 / 제8요일 / 2018년 10월
평점 :
암호화폐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가을과 겨울을 휩쓸었던 암호화폐 열풍은 어느 정도 사그라 들었지만 그 열기는 어느 정도 남아있다. 연일 뉴스에 나오는건 아니라도 간간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주식과 비슷한 암호화폐. 누구나 비트코인이라는 말은 들어봤을거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자 미래의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사람도 있고 폰지와 같은 사기에 불과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누구 맞을지 미래가 다가오지 전까지는 모른다.
이 책은 암호화폐보다는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어디에 쓰이는지, 또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형태는 질문답 형식이다. 101가지의 목차가 있고 그에 맞는 대답이 있다. 앞에서부터 읽어도 되고 뒤에서부터 읽어도 된다. 혹은 생각나면 중간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된다. 분리된 101개의 챕터의 모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블록체인 자체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만하다. 위조할 수 없는 ‘장부’라는 특징은 의료, 제철, 자동차, 선박, 무역, 상거래 등 거의 인류 모든 분야에 쓰일 수 있다고 한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시스템은 폐기된다. 정말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아직 블록체인이 뭔지는 잘 모른다. 그저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해 ‘아 중요하구나’ 정도만 알 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