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 - 상위 7% 우등생 부부의 9가지 비결
그레고리 팝캑 지음, 민지현 옮김 / 진성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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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는 28살이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우리나라 남자 결혼 적령기가 30대 초반이니 진지하게는 아니더라도 슬슬 결혼에 대해 생각해볼 시기다. 결혼이란 뭘까. 감이 잡하지 않는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취업. 쉼없이 인생을 달려오며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주변에서 누군가 결혼한다고 하면 아 그렇구나 하는 정도의, 나와는 다른 세상의 존재하는 이야기였다.

 

연애는 많이 해봤지만 결혼은 뭔지 모르겠다. 감도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이 굉장히 길다 페이지로 치면 400페이지가 넘어 읽는데 조금 오래 걸리긴 했다.

 

책 내용은 결혼 그 자체다. 결혼을 한 온갖 사람들의 예시가 나오며 갖가지 상황들이 제시된다. 어떻게 행동하며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읽고나니 내가 결혼을 열 번 쯤은 해본 듯한 기분이다.

 

장은 총 11장으로 나뉘어 있다. 결혼생활, 분담, 부부싸움, 자녀문제, 금전문제 등. 세부적으로 결혼생활을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관계에 대해 묘사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결혼을 하면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살게된다. 100세 시대라고 하니 30살에 결혼한다치면 60-70년 가량을 그 사람과 살게된다는 이야기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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