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채널A 서민갑부 이선미’가 들려주는 실전 경매 투자 노하우, 개정판
이선미 지음 / 지혜로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나 삶에서 특정한 '계기'를 부여해준 책은 오랫동안 큰 의미가 되어 납습니다.

더군다나 그를 통해 인생에서 숨겨진 길을 찾고, 
그 길이 자신이 꿈꿔온 삶을 그려가는 방향이라고 한다면 
더더욱이나 큰 의미가 주어질 것 같습니다.

서민갑부 이선미님(이하 쿵쌤)의 '싱글맘 부동산 홀로서기'는 
매달 21일 월급날만을 기다리며 살던 저로 하여금
경공매와 부동산 투자계에 발을 들이게 했던 책이기에 그러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나가다 들른 서점에서 괜스레 어느 위치에 꽂혀 있는지, 
기억하고 있는 문장들과 실제의 그것이 다르진 않은지 휘리릭 넘겨보게 되는 그런 책이지요.

이런 소중한 의미가 되는 책이 벚꽃빛깔 표지와 함께 독자들 곁을 다시 찾는다니 참 기쁜 일입니다.

저자 이선미,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법원을 밥먹듯이 들락나락 거렸다고 하는 쿵쿵나리 선생님. 
이런 삶을 살고도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형태로 꾸려갔다는 이야길 접하며 들었던 감정은
'연민'이라기보다는 그녀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단 생각과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용기' 였습니다.


감수 송희장님, 행복재테크의 사무장님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수많은 책들과 같이
꼼꼼한 감수와 오랜 탈고를 거쳐 탄생했기에 초판과 개정판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경매'라는 생소한 주제를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소 '일반적이지 않은' 삶을 살았던 쿵쌤의 도입부 전개에
독자 각자의 어려웠던 시기가 오버랩되며 자연스레 공감대가 형성되고, 몰입하게 됩니다. 

회사와 가정에 헌신해왔지만 돌아오는 건 이혼에, 암선고.
투병 중 친어머니를 잃고, 회사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 
자신만을 바라보는 두 아이. 

이 중 한가지 일만 겪어도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쿵쌤은 위자료로 받은 아파트를 월세로 옮기며 자금을 마련해
경매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라는 경외심과 함께
'나도 그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이 자라납니다. 

저 역시 홀로 계신 어머니와 함께 화장실도, 목욕탕도 없는 집에서 자라며
방학마다 학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을 전전했기에 
조금 더 깊은 공감과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감도 공감이지만, 베스트셀러가 스테디셀러가 되고 
오랫동안 독자들 곁에 남기 위해선 책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싱글맘 부동산 홀로서기'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부동산 경공매를 처음으로 접한 이들이 읽는 '입문서' 입니다. 

본격적인 경매 수업을 듣기 전, 행복재테크의 초급반으로부터 시작하는
경매 수업 과정을 밟아나가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읽으면 아주 좋을 책이라 생각 됩니다. 

전문 용어가 익숙치 않고, 개념이 정립되지 않는 초보 독자들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눈높이를 낮춰 쉬운 표현들로 부동산과 친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목차에 나와있듯 이 책에서는
경매가 무엇이고, 어떻게 경매 물건을 조사해야 하는지, 
그 과정들은 각각 어떻게 진행되며 
알아야할 최소한의 개념은 무엇인지 
쉽고 재밌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풀어내 줍니다. 

쿵쌤의 초급반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듯이 
글에서도 특유의 위트와 폭발할듯한 추진력, 
어렵게 공부하지 않아도 
소액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서민갑부 마인드가 드러납니다.


대기업 과장이 개인이 경시당하는 회사 구조에 염증을 느끼고 
사회에 나와 성공하는 이야기를 볼 때 느끼던 것처럼
내 삶에 적용할 수 없지만 경외스러운 것들을 볼 때 느껴지는
묘하게 이질적인 놀라움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지금 당장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 
서민갑부 이선미(쿵쿵나리쌤)의 싱글맘 부동산 홀로서기입니다.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읽고
우리들 삶의 제약들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건강한 자아와 교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저는 더 이상 월급날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세상의 모든 싱글맘들을 응원합니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소송의 기술 - 내용증명,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인도명령, 명도소송, 부동산 경·공매 관련한 모든 서식과 유치권, 법정지상권, 지분, 대지권미등기 등 각종 특수물건을 처리할 수 있는 실전 서식 수록, 개정판
송희창.이시훈 지음 / 지혜로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배님, 뭘 그렇게 열심히 보세요? 소송 하실거 있으세요?"


해외출장 중 후배가 한 말 입니다.


"아니. 소송 안하려고 보는거야."


"????..."


후기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셀프소송의 기술이라는 책의 본질은 

저 짧은 대화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장님이 수업중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싸우지 않고 이기기 위해서'

'강한 낙찰자인 동시에, 강한 임대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법적 지식 일체가 

담긴 책인 동시에

여태까지 배웠던 경매라고 하는 재산분배 과정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끔 하는 지침서가 되는 책이 

셀프 소송의 기술 개정판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개의 Part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께서는 목차만 봐도 아셨겠지만, 

'소송'이라고 하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가 경공매 투자로 수익을 내기 위해 

알아야 하는, 또는 필요한 지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되어 있는게 

셀프 소송의 기술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셀프 소송의 기술을 통해 

경공매의 세부 절차와 특수 물건의 개념을 

정확하게 잡아낸다면 

소송을 하게 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협상이 불가한 진상(진성 아니고 진상 ^^^) 임차인, 

또는 점유자를 만난다면 불가피하게 쓰게 될 수 있겠지만요. 




[Part I] 

처음부터 이길 수 있는 

소송의 기초



Part I, 처음부터 이길 수 있는 소송의 기초에서는

말 그대로 소송을 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이기는 싸움을 하기 위한 

전략과 이에 필요한 준비물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소송의 기초인 내용증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목적, 작성방법, 도달 여부 확인법 등)과

가장 중요한 계약서 관련 내용,

그리고 소송이 익숙치 않은 독자들을 위한

민사소송에 대한 기초지식들은 물론

듣기만 했지 정확히는 몰랐던

가압류&가처분에 대한 지식과

강제 집행까지 - 

그냥 한번 읽기만 해도 무분별하게 쌓였던 지식들이 

정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Part II

한권으로 끝내는 

소송의 기술

(경매일반편)



Part II, 한권으로 끝내는

소송의 기술(경매 일반편)에서는

입찰 및 매각허가결정절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부터 

여러번 배워도 돌아서면 헷갈리는 배당, 

그리고 실전 공매에서 필요한 서식들까지

정말 책의 출판과 함께 법무사무소 두어군데는 

문을 닫을 준비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떠한 상황에서 이런 양식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압박하고 

문서를 기반으로 손발을 묶을 수 있는지 

터득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Part III] 

한권으로 끝내는 

소송의 기술

(특수물건편)



Part III, 한권으로 끝내는 소송의 기술 특수물건편에서는

보기만해도 반가운 고급반의 추억,

공유지분과 선순위임차인, 

대지권 미등기, 법지권, 

그리고 유치권이라는 

특수 물건 5종 세트에 대한

파쇄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Part III가 제게 가장 재미있고 

유익했던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사무장님 고급반을 온라인으로 들으며 

심오하고 오묘한 특수물건의 세계에 

흠뻑빠져 지냈던 제게 

소송의 기술의 Part III 부분은 

애매했던 부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수업 중에 나왔던 내용이 무언지

다른 측면에서의 이해를 보탤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땅따먹기 -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토지에 투자하라!
서상하 지음 / 지혜로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마음만은 이미 건물주인 

송건입니다!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 땅따먹기!!

서평을 써보았는데요~ 


대한민국 땅따먹기!  

어떤 책이길래 출판되자마자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었을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평점이 자그만치 9.93점!!!)  

 

저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세가지 측면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바로, 

책의 구성과 깊이입니다. 

 

깊이라는 것이 '참 깊이가 있더라~'

라는 진부한 표현이 아니라

초보자가 봤을 때도 

팍팍! 캐치할 수 있는 

아주 '적당한' 수준의 깊이로,

목차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토지에 대한 개념과 이해에 대해서,

그리고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를

익힐 수 밖에 없게끔

내용을 풀어내시기 때문에

술술 읽히면서도 자연스럽게

토지에 대한 개념 한판이!! 

정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는, 

일반적으로 책을 집필하는 

탁상공론에만 강한 소위 '전문가'의 글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토지라는 필드에서

누구보다도 폭넓은 경험을 겪으며

수익을 내고 있는

투자 고수의 글이라는 점 입니다.

 

투자에 대한 책들 중 대부분은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불필요한 지식까지 풀어내려고 하거나, 

정작 알려야 할 것은 알리지 못하는 등

독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풀하우스님의 대한민국땅따먹기는

토지라는 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어낸

알짜베기 지식을 바탕으로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

정말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만

개념을 잡아주신 것 같았습니다.

 

어렵게 익혀도 언제 한번 

써먹을지 모르는 불필요한 지식들을 

꾸역꾸역 익히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쥬? ㅎㅎ

 

 

세번째는, 

이 책이 토지 투자를 할 때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어떤 분야가 됐든 참 많은 책들이 나옵니다. 

정책과 규제에 따른 투자 트랜드가 달라지면서

새로운 내용을 담는 책들이

부지런히도 출판되지요. 

새로운 환경이 들어서게 되면 

과거 어느 시점에 나온 책의 내용은

실제와 맞지 않거나, 적용시킬 수 없는 것들이

되어 버리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2019년에 출간된 

땅따먹기의 내용들은

시간이 많이 흘러도 

계속해서 읽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건 풀하우스님의 책에서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가신 내용들이

정책이나, 규제가 바뀐 뒤에,

또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읽는다고해도

토지 투자를 할때 펼쳐두고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한 시대에  불리다가 사라지는

유행가 같은게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들어도

감동이 전해져오는 '고전' 처럼,

시간이 오래 지난다고 해도

계속해서 읽히고 회자되는

그런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땅따먹기를 포함해

지혜로의 책들이 투자계의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태어날 제 아들이

투자할 나이가 됐을때도 선물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대한민국 땅따먹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 - 실수요자를 위한 입지 분석 노하우 모두 수록, 전면개정판
김학렬 지음 / 지혜로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빠숑님의 팟캐스트 애청자로써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긴은 내게 보물같이 느껴지는 책이다. 

지역 분석이라 하면 대부분 대학교수들이 강의하듯 어렵고 난해한 이론을 바탕으로, 또는 경제신문에 삽입 되는 도표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쉽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풀어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어릴 적 전래동화를 읽듯, 서울이 왜 서울인지, 압구정이 왜 압구정이며 흥할 수 있는 저변엔 무엇이 있는지 너무나도 잘 풀어내고 있다. 

서울 전역과 부동산 투자 시 눈여겨봐야할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 저자 특유의 박학다식함과 유쾌함이 챕터 곳곳에 묻어 있는 이 책은 실수요자를 위한 입지 분석 노하우 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흥망성쇠와 변천사, 가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역사적 지식들을 너무나도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누군가에게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할 때, 개론서 대신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를 선물하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 - 실수요자를 위한 입지 분석 노하우 모두 수록, 전면개정판
김학렬 지음 / 지혜로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에 재미를 붙이기 위한 첫 책으로 안성맞춤이다! 실수요자를 위한 입지 분석 노하우 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변천사, 가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역사적 지식들을 재밌게 풀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