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러브 레플리카

러브 레플리카
윤이형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월

<대니>나 <루카>처럼 전개가 확실하고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이야기들이 참 좋았어요. 다른 단편들은 너무 추상적이고 불친절해서 이게 뭔 소리인가 싶고 시간낭비라도 한 듯 불편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소설집이었네요ㅠㅠ

[100자평] 파랑 채집가

파랑 채집가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5
로이스 로리 지음, 김옥수 옮김 / 비룡소 / 2008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이 2점인 이유 → 1. 주인공 대신 조연이 모험을 한다 / 2. 악인이 벌받지 않고 끝난다 / 3. 제목이 파랑채집가인데 주인공은 채집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다 / 4. 이 시스템이 잘못된 걸 알면서도 주인공은 그곳을 떠나거나 개척하지 않고 자기만 편한 인생을 추구하고 끝난다

[100자평] [고화질] [바닐라] 우라메시야 외전 카고메 07

[전자책] [고화질] [바닐라] 우라메시야 외전 카고메 07 ㅣ 우라메시야 외전 카고메 7
마키코 / 바닐라 / 2020년 5월

뭐야 이 급마무리는.... 게다가 작붕까지....ㅠㅠ 하루를 바쳐 우라메시야부터 여기까지 결제한 독자로서 실망이에요 작가님.... 그래도 즐거웠어요....

[100자평] 크리스마스캐럴

크리스마스캐럴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8
하성란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9월

관심없는 사람의 흥미없는 이야기를 억지로 들은 기분. 스토리 전개가 확실하고 장르가 뚜렷하며 재미, 또는 교훈 둘 중 하나라도 얻기를 바라는 저 같은 독자라면 이 소설은 비추합니다.

[100자평] 살인출산

살인출산
무라타 사야카 지음, 이영미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1월

크레이지 사야카의 뒤틀리고 중이병같으면서도 어딘가를 푹 찌르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편의점인간, 소멸세계, 그리고 살인출산으로 나는 그녀의 팬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