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표지부터 그림이 너무 예뻐서 소장욕구가 생기더라구요! 그림체도 예쁜데 내용까지 따뜻한 14마리의 가족 이야기예요.아이랑 책을 보며 첫찌,두찌, 차례차례 찾아보기도 하고,책 속의 장소가 어디인지 서로 이야기하면서과거 아이와 다녀왔던 곳들을 얘기하곤 합니다.이렇게 따뜻한 사랑을 우리아이에게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자주 읽고 싶은 책이예요.자연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녹여있는 14마리의봄소풍, 너무 좋으네요:)
요즘 밤에 잠자리들때마다 무섭다는 아들과 읽었어요.아이들 뿐 아니라 누구나 다 우리는 걱정과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요. 그 안에서 어떻게 내가 감당하고 이겨내느냐에 따라달라지겠지요~이 책은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책이예요.아이가 걱정을 얘기해주지않으면 알 수 없는데책 속 내용이 일상적인, 충분히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이야기라서 아이가 공감하며 이해하기 쉬워요:)이 책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걱정을 아예 안만들면 좋겠지만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성교육하기에 적합한 나이는 정해진게 없다고 듣기는 했는데, 3-5세 시기부터 시작해야한다니! 성교육이란 sex를 생각하고서 너무 이른감은 아닌가 싶었는데책을보고는 아차! 싶었어요.인권이 존중되고 사람과 사람, '나' 다움을 가르치는건데왜곡된 부모의 인식과 시선으로 이 책을 보지않고 그냥 교육했다면 큰일날뻔했네요.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 방면에서 노력해야하지만,그 어떤 부분보다 성교육이 제일 우선순위에 놓고 교육해야할 것 같아요.좋은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성교육지침서로 너무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