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
조계준 지음, 황중기 사진 / 성안당 / 201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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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


작가
황중기
출판
성안당
발매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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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
 

나여추 여름 휴가 이벤트에 당첨된 도서리뷰이벤트!

나여추에서만 벌써 두번이나 책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요:-)

덕분에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큰 힘이 되는 선물인거 같아

불끈불끈! 더욱 열심히 여행을 다녀야겠어요~

이번 도서 리뷰는 푸릇푸릇한 표지부터 제 눈길을 확 끌어당기는게

두근두근 완전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

 

우편함에 꽂혀있는 택배를 들고 집에 올라가는 순간을 참지 못하고 택배를 뜯어 책을 펼쳐보았다.

제일 먼저 목차를 천천히 훑어 본다.. 내가 갔던곳보다 가지 못했던곳이 더 많다.. 두근두근 설렌다.

벌써부터 떨린다. 목차만 보았을 뿐인데..

입가엔 미소가 걸린다. 손은 빠르게 책장을 넘겨버린다.

 

 



 


짜임새 있는 구성

 

월별로, 계절별로 떠나면 좋은 여행지가 수록되어 있다.

멋진 곳은 어느 계절에 가도 멋지지만 그 멋짐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그런 계절에 찾아간다면 더 좋지 않을까.

1월달엔 새해의 첫달이다. 분명 정동진이나 동해나 남해쪽 일출의 명소 어딘가가 선정되 있겠지..하겠지만 예상을 깨고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이 소개 되어있다.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해놓고 미뤄놓던 곳을 사진으로 만나니 당장이라도 짐을 꾸려 떠나야만 할것같은 충동을 느낀다.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에 대한 간략한 가이드와 함께 주변명소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여행은 떠나고 싶지만 사실 여행지를 정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는. 낯선곳을 떠나 여행한다는건..설렘과 두려움을 같이 안겨주기에 아무리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도 여행지를 고를때는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여행지가 정해지면 그 주변에 볼거리와 교통편 숙박 음식점..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는 것들때문에 시작해보지도 않고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또, 여행이라는 것이 보고 즐기고 맛보고.. 그 뒤에 기록이 없다면 금방 잊혀지기 쉽기때문에

항상 여행을 떠날 때에 사람들은 사진기를 가지고 간다.

그게..폰카든, 디카든 dslr이든..

좋은 곳을 더 멋지게 담고 싶어서 dslr을  사놓고도 일출을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오는지 계곡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서 짐만되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 장소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사진을 찍어야하는 길라잡이 역활까지 충실히 소화해내고 있다.

예를 들어 일몰 ,일출촬영은 그날의 일기 상태에 따라 조리개값 ~13정도 유지해 많이 찍는다.

노출보정:+1~2스탑, 측과은 스폿(spot)으로 하고 삼각대를 필히 설치하고 촬영이미지저장 파일을 raw로 설정한다.(222p내용 발췌)

일몰을 찍을때 그저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노출이 맞지 않아 태양만 보이고 주변이 까맣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내가 보고 있는 것과 다른 결과 물이 나오면 실망할때가 많은데, 그럴 실패를 최소화 해줄수 있게끔 잘 설명이 되어있다.

그외에 주변 숙박정보나 교통편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잇는데 교통편의 경우 자차이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법까지 약도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다.

그리고 관련 공공기관의 연락처까지 첨부되어 있으니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여행지의 정확한 주소를 교통편에 있는곳에 따로 적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랄까.. 인터넷으로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을 조금 줄여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었을뿐이었는데, 이미 여행을 한번 다녀온 사람처럼 몸도 마음도 개운함이 느껴졌다. 구성도 좋고, 여행지 추천도 좋고 사진은 두말없이 좋은 이책을 받아볼수 있어서 참 감사한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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