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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 ㅣ 모꼬지
민경정 지음, 김민정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2월
평점 :

니어 단디 출판사의 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라는 창작동화에요
집에 이런 창작동화책이 많이 있는데 자연과 환경에 관한 동화는 처음인것 같아요
책소개
『두물강을 지키는 하늘물고기』는 점차 오염되어 가는 두물강에서 물고기 ‘미리’가 죽어가는 강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예요.
두물강에는 맑고 깨끗한 물에만 사는 물고기들이 나와요. 깨끗한 두물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돌과 물풀을 닦으면서 살고 있지요. 하지만 오랜 가뭄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차 강물은 탁하게 변하고 말아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진 쓰레기가 강가에 쌓이고, 편하게 살기 위해 무분별하게 하는 개발이 물속 작은 생물들의 터전을 빼앗고 말지요.
많은 물고기들이 슬퍼하고 있을 동안 ‘미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도 두물강도 지키기 위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고, 하늘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요.
글쓰긴이 민경정은 유치원 교사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눈높이가 아이들을 닮아 노는 걸 좋아한다. 아이들 곁에 있는 꽃과 나무, 새와 나비, 곤충, 벌레, 돌멩이…. 모두 내 친구가 되었다고해요. 그 친구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짓고 싶다. 200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엄마 계시냐》와 동화 《강화 섬 소년 석이》 《하꿍 괜찮아》 《서호와 밀레, 조선 르네상스를 그리다》가 있습니다.
자연파괴 그리고 작은 물고기 생존이야기
미리라는 작은 물고기가 주인공인 이 동화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물고기들이 등장해요 딱봐도 어디서 많이 본듯한 물고기들이죠 아이들이 보기 재미있도록 다양한 색채와 그림으로 묘사해놓았어요 인상깊게 보았던 장면이에요 단짝친구 여울이와 같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에요
미리는 할아버지를 만나 하늘물고기 비늘에 대해 물어요 하늘물고기 비늘이 무엇일까요?
미리가 찾고 있는 이 하늘물고기 비늘이 두물강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이끼가 덮인 강, 둥둥떠다니는 플라스틱 통, 아이스박스들, 나뭇가지, 병, 은박접시....
미리가 찾아 헤맸던 바로 그 하늘물고기 비닐이 은박접시 조각이였단 사실을 뒤늦게 알아버렸어요..
'커다란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하늘물고기 미리가 날아오르고 있었답니다'
뒤편엔 앞에 등장한 물고기에 실제 모습과 설명이 나와있어요 쏘가리, 쉬리...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물고기이지만, 쏘가기가 1,2급수에서만 산다는건 처음알았네요
깨끗한 물에만 있어야하는 미리..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도 어디선가 뻐끔뻐끔거리며 숨을 몰아쉬고 있을 수많은 물고기들이 떠오릅니다.
맑고 깨끗한 두물강에 생긴 일. 용감한 미리와 함께 찾아나서는 이야기~ 창작동화 함께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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