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책의 그림만 보여주고 맞추어보라고 했을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페이지 <ㄴ>
포스트잇을 붙여서
<ㄴ>을 보여주지 않았을 때는 더 다양한 단어들을 떠올렸는데요,,
반딧불,,
반딧불이 춤추다.
반짝이다
별들이 떨어지다.
빛나다
-----> 모두 <ㅂ>으로 시작하는;;;;;;
불나방에게 이 그림은 <ㅂ>이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ㄴ>을 보여주니,,
놀랍다
눈내리다
눈송이
눈같다
------> 눈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ㅎㅎ
작가님 말씀대로 여느 알파벳 책과 다르게 그림과 단어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결국 그림을 보고 아이가 느낀 것들이
단어가 될 수도 있고,,
그렇게 자신만의 감정 그림책을 만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