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그녀들은 30대에 결혼했다
하이시 가오리 지음, 천채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우리들은 결혼을 이야기 한다. 경제력 있고, 학벌 좋고, 덤으로 뛰어난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들 모두의 소망이자 꿈이다.  

 어떻게든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여 그동안 자기 자신의 경제적으로 불행했던 과거에 대한 보상 심리로 사랑하지도 않은 배우자를 오직 돈만 보고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자신의 출세를 위한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결혼 또한 늘어나는 것이 오늘날의 사실이다.  

 그런 일련의 작태들을 이곳에서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한 것들을 비판하기보단 결혼이라는 일륜지대사를 자신의 편협한 물질만능주의적인 생각을 통하여 아무런 거리낌 없이 행한 사람들에게 측은한 마음이 먼저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듯 보인다. 왜냐하면 그러한 결혼이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것은 남․녀 모두가 바라는 일일 것이며, 여기 그 해답을 말해주는 아주 고마운 책이 있다. [잘나가는 그녀들은 30대에 결혼했다] 이 책은 책제목만 놓고 보면 여성들을 위한 책일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나 남성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이다. 배우자 선택에서 부터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우리들에게 많은 유용한 정보와 진심어린 충고를 이 책은 제시해 주고 있다. 한 단락 한 단락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지난날 꿈꿔왔던 결혼에 대한 환상과 그릇된 생각들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떠한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자들이여!!!  

먼저 이 책을 읽어 보고 나서 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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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날을 위한 셀프카운슬링북
바바라 포르스터 지음, 이덕임 옮김 / 열음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날’이 과연 내게 존재했었을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며 지내는 것 보단,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속칭 ‘개인주의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며 나의 모습이다. 

그런 개인주의적인 생각을 갖고서 생활을 하다 보면 불현듯이 떠오르는 절망감과 두려움, 외로움, 
 

쓸쓸함, 허무주의적이며, 냉소적인 고독감이 자신을 꽁꽁 감싸고 있는 듯한 기분을 손쉽게 접하게  

된다. 

 

이러한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보단 자신이 불행하다 느끼며 살아가는 

 날들이 많아진 것 또한 우리들의 처한 작금의 현실이다.

 이 책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은 이런 현대인들을 위하여 행복한 자신을 만나러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아주 고마운 책이다.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쉬운 문체로 쓰여 있어서 읽기에도 편안했고,  

해하는 것 또한 쉬었던 장점을  갖고 있다. 

총 8개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장 마다 독자들에게 비상 처방전과 장기 처방전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행복한 자신을 좀 더 일찍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나 자신이 행복해야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알아야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고 해서 이기적인 것 과 동일시해서는 아니 된다. 

자신을 사랑하듯 다른 사람들도 존중해주며 사랑해주어야 한다고 이 책은 가르쳐 주고 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겨지는가? 

그럼 당장 이 책을 사서 읽고 그대로 실행하라. 

행복은 멀지 않은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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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흔드는 사람 - 위대한 지도자 레비야 카디르의 도전과 투쟁
레비야 카디르, 알렉산드라 카벨리우스 지음, 이덕임 옮김 / 열음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멀지 않은 과거에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나라를 잃고서, 
 

온갖 고난과 민족적 아픔을 견뎌냈던 시절이 있었다. 
 

1910년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기고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 까지,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역사를 
 

우리들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이 책[하늘을 흔드는 사람]을 읽고 나서 내 가슴 한쪽 구석이 아픈 것은 
 

같은 경험을 한 민족적 동질감 때문일까? 
 

이 책은 중국 위그르족 인권운동가이면서 독립운동가인 
 

‘레비야 카디르’ 라는 여성 운동가의 자서전이다. 
 

'레비야 카디르'는 1947년 동투르키스탄에서 태어났다.
 

1949년 중국 정부가 신장을 무력으로 점령한 뒤, 그곳에 신장 자치구를 설치한 후, 
 

중국 정부가 원래 이 땅의 주인인 위그로족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자유를 탄압하는 모습들을 보며 ,
 

어린 ‘레비야 카디르’는 점차 어른이 되어 간다. 
 

중국의 지배하에 놓인 신장 자치구에서 가난속에서 세탁소 운영을 시작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업적 기반을 넓혀 나중엔 대형 쇼핑몰을 소유할 만큼 중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지만, 자신의 형제․자매인 위그로 민족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부당한 차별과 
 

자유를 탄압 받는 참담한 현실의 모습에 가슴아파했고, 그 아픔에 동참하고자 그녀는 자신을 희생 

 며, 중국 정부에 대항하는 여성 운동가로 거듭나게 된다. 
 

중국 정부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끊임없이 제기하면 할수록, 
 

중국 정부는 그녀가 운영하는 사업 활동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으며, 
 

결국에는 그녀를 8년형의 형기로 감옥에 투옥한다.
 

감옥생활은 그녀를 견디기 어려울 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레비야 카디르’ 는 결코 불의에 굴복하지 않았다. 
 

결국 중국 정부는 정치적 이유로 인해서 그녀를 석방하였고, 현재는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며, 
 

위그로족들의 자유와 중국 정부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당위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여성 운동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놀라운 용기와 열정에 감동했다.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을 여성의  

몸으로 보란듯이 해 나가는 그녀를 보면서  나약한 내 자신의 모습을 반성한다.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안위보단 오직 민족을 위해 힘써 왔던 ‘레비야 카디르’에게 
 

끊임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도 계속되는 그녀의 투쟁이 언젠가 ~ing형이 아닌 ~ed가 되길 독자인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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