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할까요?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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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할까요?’

 

데이트와 성에 대한 신앙적이고도 구체적인 지침서인 박수웅 장로님의 저서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았습니다.  

 아름다운 이성교제 방향을 제대로 제시해 주신 것 같아 좋았습니다.  

세상의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고, 마음의 상처로 인해 뾰족해졌던 우리의 인격을 다듬어 주고, 열등감에 휩싸였던 영혼을 당당하게 변화시키며, 우월감에 사로잡혔던 교만한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데이트 할 때도 주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는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원리를 잊지 않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멋진 배우자를 만나려고 하기보다 나 자신이 먼저 멋진 배우자감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서로 섬길 수 있는 사람,

평생의 친구이면서 애인이 도어 줄 수 있는 사람

외모나 조건만을 바라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서로의 약한 모습을 격려하고 모난 부분을 지혜롭게 권면할 줄 아는 부부가 될 수 있게 힘쓰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축복 가운데 하나는 배우자를 만나는 축복이라 하셨는데  평생의 절반을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일반적 남녀라면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은혜로운 일인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만큼 이성과의 만남을 매우 가치 있게 보아야 하고,  

이성과의 만남이 인생의 축복된 통로가 되도록 서로가  믿고 참고 화합해야 합니다.  

 

저는 박수웅 장로님의 글을 읽어 나가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매력이 무엇인지 생각했고나는 어떤 상처로 아름다움을 숨겨왔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거절감, 분노감, 열등감으로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지 않는 삶을 살아오지 않았는지 생각하며 이러한 삶은 결코 어떠한 유익도 없다는 것을 각인하였습니다.  

 

사람을 공격적으로 바꾸어 놓는 거절감, 분노감, 열등감을 상대방을 높여주고 칭찬해 주는 아량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마음의 그릇을 넓혀 나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이성을 잃지 않으며  소신과 사랑을 갖고 처신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 있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드높이는 것이  사랑의 시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상처와 아픔으로 훈련하신다는 걸, 그러므로 거절감, 분노감, 죄책감, 두려움, 애정결핍증, 열등감 등의 고난을 통해 나를 다듬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치유의 첫걸음이 되는 길이 되길 소망합니다.

 

부부생활이 시작되면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골고루 나눠주는 사랑이야말로 자녀와 가족을 위한 지혜로운 사랑이 됩니다.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는 결국 사람과 사랑으로 이루어가는 생명체입니다.  

 

특히 며느리에게 첫날밤의 성을 강의하는 시아버지의 자신감(?)을 엿보며  

우리의 성을 본래 창조하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성경과 은혜 안에서 생활하는 참자유인으로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자비와 용서와 소망의 안경알을 쓰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가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성에 대한 사회 보편적 심리와 인식을 깨닫게 되며, 남자들이 데이트하면서 갖추어야할 습관과 여자들이 남자를 잘 사귀기 위해 알아둬야 할 상식을 배우게 되었고, 진심어린 말, 신뢰감 형성, 경청하는 자세, 적절한 격려와 기분상하지 않게 문제를 해결하는 말솜씨를 통해 이성간의 사랑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키워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 책을 읽은 시간이 참 보람되었습니다. 끝으로 추천사에서 소개했던 말처럼 이성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여우와 늑대들의 필독서가 되길 바랍니다.  

- 털보네이터 teorbonator [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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