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아이, 응답하는 부모 - 아이의 생각과 자존감을 키우는 대화와 글쓰기
한귀은 지음 / 웨일북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부터 너무 와닿아서 관심가졌던 책입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고민과 응답을 해야 하는 엄마와 아이 사이가
매 순간 쉽지 않음을 겪고 있는지라...

 

 

작가소개 - 한귀은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아이를 변화시키는
부모 교육서입니다.
특히, 초등 혹은 그 이상
부모들에게 좀 더 적합한 듯.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아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아이
게임에 빠져 일상의 문제를 회피하는 아이,
뜬금없는 질문으로 부모를 불안하게 하는 아이들..

유아기 겨우 키워냈다고 생각했는데도
부모의 역할은 매번 어려워요.
아이들과 대화를 제대로 나누기 위해서는
부모의 생각이 바로서야 하는데
그것에 대해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입니다.

 

 

아마도 작가의 아이도 스마트폰, 게임등을
엄청 좋아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놓고 펜을 들고
세상을 바라보면서
엄마와 아이 사이의 공백이 채워지고,
자존감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느낀점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어느 시대에나 '요즘 아이들'은 있었을테지만.
학원 공부 스마트폰 게임으로
정말 너무 바쁜 요즘 아이들은
심지어 친구와의 관계도 즐겁고 편하지만은 않은게
현실이라..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늘 걱정되는 부분중 하나인데,
'고독' 도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나 자신과의 대화..'
라는 이 부분에서
유독 자기 자신을 알고 싶어하는 사춘기 진입전
딸아이가 생각나서 더 열심히 읽었네요.

 

 

 

갈등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
엄마에게도 감정 기복이 있다는 것.

그렇게 엄마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그걸 아이에게도 어느정도 전달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합니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에 지치고
본인이 혹 부족한건 아닌가 싶은 마음에
자책하며 부모 교육서를 찾는데..
여러가지 교육법 대신
부모의 생각을 바로 잡는데에 더 중정을 둔 책이라
엄마가 단단해 지면서..
내 자존감과 동시에 내 아이의 자존감이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듯 싶네요.

중간중간 각각 상황에 맞는 책이나 영화등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주면서 추천해 주어서..
좀 더 편안하게 보았던 책인듯 싶어요.




이 책은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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