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어책에 대한 고민은
늘 끝이 없네요.
늘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
책은 읽혀야겠고. 재미가 없으면 아이들은 싫어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책들은
대부분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것이라 늘 좋고~
특히 펀투리드는 최근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궁금해 했었는데.
두 권 직접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문진미디어의 Disney - Fun to read.
Big Hero & Zootopia입니다.
오디오 cd가 함께 있는데..
Adult Reading - 생생한 효과음 및 배경 음악과 함께 성인이 읽어 줌
Child Reading - 효과음과 음악 없이 아이가 읽어 줌
2레벨의 오디오cd는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줘서 놀랐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엔 엄청 느리네~ 라더니
소리에 더 집중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재미있게 본 영화라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소개를 해주네~ 하면서
쓱쓱 넘기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또 좋은점은 워크북이 같이 붙어있다는 점.
사실,, 따로따로 챙기려니 귀찮을때가 종종 있어요~
보케, 독해, 문법,디테일,
퀴즈와 용어까지
부족한 부분 없이 다 들어가 있어서 좋아요.
빅히어로의 매력적인 주인공 테디와 베이맥스.
오랜만에 보니 세 아이들 모두 반가워합니다.
2단계 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히 흥미롭게 천천히 읽어주는 속도와 음향이
가장 매력적이고 맘에 드네요.
짧은 듯 해도 영화의 스토리가 다 들어가 있어서
큰아이가 재미있어 하면서 후딱~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로 봤던 좋아하는 내용이라
더 쉽게 책을 보고,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