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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나를 만드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 언택트 시대, 일의 의미가 미래를 만든다
심혜경 외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평점 :
이 책은 4명의 저자로 이루어진 책이라 지금까지 보던 책과 달랐다.
한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4명의 저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책이라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 온 택트 세대는 기성세대와 자신들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잘 안다.
그렇기에 더욱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새롭게 받아들이며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 - 저자 심혜경 』
『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언택트세대와 그들이 봉착한 삶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를
제시하며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담고자 하였다 - 저자 이인규 』
『어렵고 불안한 시대에 '왜 일을 하는가'를 이 책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보고 작은 해답을 찾기 바란다 - 저자 채지연』
『현재를 살ㅇ아가면서 어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반드시 나은 결과를 얻는다 - 저자 박소영』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나는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르고 살고 있었다.
일단 MZ라는 세 대라는 용어도 너무 생소했다.
MZ즉 온 택트 세대라고 한다
이것은 코로나로 인해 생긴 신조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이 생활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상황이 끝나더라도
이 생활 습관이 바뀌어 지질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생활에 적응하고 여기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언택트시대가 오면서 여기저기 가게 매출이 떨어져 폐업을 했다는
뉴스와 직장을 잃었다는 기사들을 접한다.
하지만 이 언택트 시대로 새로운 직업이 생기기도 했다.
배달이 늘면서 배달 업체가 생기더니 요즘은 가까운 도보 배달만 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분명 힘든 상황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쪽에 서야 할까??
가만히 지켜보면서 이 상황이 끝나기만 바라는 무지함을 벗어던져야 하지 않을까?
"위기가 곧 기화다!!"
언택트세대의 새로운 문화와 생각들에 적응하는 방법!!
남편이 요즘 집에 오면 많이 힘들어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 게 많이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와 생각이 너무 다르다고 말하며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언택트 시대에 살아가며 이 고민을 해결해 줄 해답들이 모두 들어 있었다.
불편한 소통 대신 편안한 단절을 택했고 기성세대는 대기업에서 승진을 하고
임원이 되는 것을 꿈꾸는 반면 지금의 언택트 세대들은
거창한 성공의 꿈 보다 자신이 구축한 일상 속에서 개별화된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
휴식에 있어서도 기성세대는 여행을 가도 '본전 뽑아야 해'라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돌아다니고 온다.
여행이 오히려 더 지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택트 세대는 '호캉스'라는 말이 있듯이 비싼 호텔에서 주변 관광을 하지 않고
오로지 머물고 쉬는 휴가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업무에 있어서도 기성세대는 상급자의 말이라면 간이라도 내어 줄 듯 일을 해왔다.
하지만 언택트 세대는 SSKK 문화(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까라면 까는 문화)를
용인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일방적인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그 일을 왜 해야 하고
이것이 나의 성장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고 움직인다고 한다.
이런 변화를 이해하고 현명하게 받아들여야 언택트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언택트 세대를 이해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권할 것이다
주목할 만한 사실!!
피드백과 피트 포워드의 차이!!
피드백은 과거 일을 기반을 두지만 피드포워드는 미래 일을 기반이다
생각해보라 누군가가 자신이 한일에 피드백을 한다고 하지만 잘 들어보면 지적 당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거부감이 든다
그런데 피드포워드로 미래 시점으로 바꾼다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피드백과 피드 포워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성장, 지금이 기회다!!!
이 말에 100% 공감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고 집합 금지 조치로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그런데 그런 시간에 평소에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 보자.
이 책이 저자는 우리가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히 이직이나 경력 쌓기가 아니라 삶을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 변화를 꾀할 때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깨고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미래에 뭐가 통할지, 뭐가 망할지는 나도 솔직히 잘 모른다.
대신 현재하는 일에서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하기 싫은 것을 실행에 옮겨라 - 전 넷플릭스 CEO 마크 랜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