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답게!

나는 죽을 때까지 나답게 살기로 했다 - 자신을 죽이지 말고 무기로 삼아라!
세토 카즈노부 지음, 신찬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4월

나답게 사는 게 어떤 걸까?

과연 나답게 살고 있을까?

지금까지 많은 책에서

'비교하지 마라'

'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

' 지금 삶에 만족할 줄 알면서 살라'라는 글을 많이 읽었고 또 그 글들을 되새기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음을 다 잡아 왔다.

그런데 정작 나다움을 모르겠다.

나답게 살자라고 말은 많이 하는데 정작 나다운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해답이 보일까??

나는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소개와 시작하는 글을 더욱 꼼꼼히 보게 된다.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썼는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너무 직설적인 글이다.

" 약점을 개선하는 일은 아무리 마음먹고 노력해도 애쓴 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매우 비효율이라는 얘기다."

"잠재 능력을 잘 키면 약점을 개선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매력적인 능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그 어떤 문장 보다 뇌리에 박히는 문장이었다.

왜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려고 그렇게 노력하면서 살았지?

부족한 부분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서 일까?

약점을 개선하는 일을 강점을 극대화하는 일 보다 더 집중하며 살아온 거 같다.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저자는 설명해 주고 있었다.

제일 중요한 사항!!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

그런데 이게 제일 어려운 문제이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일 과연 몇이나 될까?

저자는 '잠재 능력'을 강점으로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한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고개를 갸우뚱하는 주제어가 많이 나온다.

'패자 부활 시대 '' 실패가 없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다'' 진단 툴을 맹신하지 마라.' 등의 다른 책과는 반대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작가의 이런 제시어뿐만 아니라 뒷받침하는 생각들이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작가의 경험 중 이스라엘 친구와의 일화 중에서 일본에는 패자부활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스타트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했더라고 '스타트업 실패 전형'으로 대기업에 재취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들은 대기업에서 충전하고 다시 스타트업에 도전한다고 한다.

물론 나라마다 다른 사회문화가 있지만 실패를 함으로써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견하는 하나의 기회가 된다는 저자의 의견에 나는 고개가 끄덕여졌다.

또한 저자는 리더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있었는데

'약점 없는 리더를 멀리 하라'라고 되어 있었다. 빈틈이 없이 완벽한 사람에게는 인간미를 느끼지 못해서 경계심이 생기지만 그 사람의 단점을 알고 나면 오히려 안심을 한다는 것이다

이케아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였다.

나답게 살기로 했다.

이것은 나만을 위한 삶으로 사는 것이 아니었다.

"남을 빛나게 해야 자신도 빛난다"

" 가족이나 동료에게 감사하라"

등의 타인에 대한 배려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나답게!!

지금 꺼 알아왔던 정의와는 다른 정의가 나에게 정립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

탈무드 교육의 힘

탈무드 교육의 힘 -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로 키워라, 세종도서 선정작
김정은.유형선 지음 / 포르체 / 2021년 3월

사람의 살과 피의 속성이 누군가는 더 중요하고, 누군가는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고민의 80%는 아이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것일까?

옆집 아이는 저렇게 잘 자라는데 왜 내 아이는 이것밖에 못하지?

저 집은 저렇게 화목해 보이는데 왜 우리 집은 우울해 보이는 걸까? 등의 끊임없는 비교로 자신을 괴롭히기도 할 것이다. 나 역시 다른 아이의 성장 속도와 배움의 속도를 비교하여 나 자신을 괴롭힌 적이 있다.

왜 이것밖에 못 하는지 스스로를 못 살게 굻었다.

어느 순간 그 비교가 나와 아이를 멍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멈추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육아 서적들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천천히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금도 그 선택은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늘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럴 때 나는 또 다른 책을 찾아보게 된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부부였다. 아이들이 어릴 때 함께 ' 가족독서'를 이어 오다가 ' 탈무드 읽기'에 도전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탈무드 원전은 히브리어이기 때문에 해석이 힘들다.

그래서 가족은 영문판 해설서를 읽었다고 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읽은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이 ' 탈무드'였고 ' 자녀교육'에 있어서 탈무드는 그 빛을 발하기에 관련된 집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탈무드의 경전의 한구절들을 소개 한 후 저자의 생각을 정리 하여 서술 해 놓았다.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갔었다.

나의 교육관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난 이미 탈무드식 교육을 하고 있었던건가?^^

" 부모가 기다려주면 아이는 스스로 큰다 "

" 아이에게 정신적 정서적 가치를 물려 주자"

" 나중이 아니라 ' 오늘' 함께 하는것이 중요하다 "

금 이런 이야기를 하면 엄마들이 무슨 말을 할까?라는 의문을 가져봤다.

물론 나와 같이 ' 그래 함께 사는 방법을 가르쳐야 해.'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요즘은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있고 더불어 살기 보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게 더 익숙해지는 요즘 세대를 많이 느끼고 있다.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맛있는 게 있으면 앞집에 나눠 먹고

그렇게 지냈던 내 어린 시절의 모습이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다.

뭐가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 방법 역시 인성교육을 강조한 탈 무드식 교육법.

그리고 아이가 배움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공부는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하니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며 독서로 공부의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 주고 있었다.

또 하나!!

경제교육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경제 감각을 익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이의 홀로서기를 위한 수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20살이면 독립할 나이라고 하지만 유대인들은 14살이면 독립을 시켰다고 한다.

14살... 내가 14살에 뭐 했는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아이를 14살에 독립을 시킬 수 있을까??잠시 해봤지만 역시 아직 자신이 없다 ,,

아이가 언제 가는 내 품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기다려 주고는 있지만

막상 아이가 떠난다고 생각하면 먹먹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높이 날기 위함이니 이 또한 감사해야 해야겠지??

탈무드 식의 교육법을 잘 읽어보면 모든 것은 '어른의 생각과 행동' 이 정답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운다는 것이다.

편협한 생각도 어른들이 하는 말을 듣고 기준을 세워 버리게 되고

어른들의 그릇된 행동을 모방하게 되는 게 아이라는 것이다.

아이의 거울인 우리들이 좀 더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 하였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1년 3월

너 는 한 아들을 잃고

세상의 땅끝 아이들을 품었다.

나는 딸 하나를 잃고

더 넓은 세상의 딸들을 품는다.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게 어떤 것일까?

감히 상상도 가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는 나는 아이가 잔 기침만 해도 그 기침 소리에 밤새 잠을 설치고 아이 곁을 지킨다.

그런데 그런 아이를 앞서 보내는 일이라니...

가끔 tv에 아이의 죽음이 보도될 때마다 나는 곁에 있는 내 아이를 꼭 안게 된다.

그저 내 곁에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아주 화려한 이력을 가진 작가.하지만 나는 이 책을 그냥 한 아이의 아버지로만 보고 싶었다.

책 첫 페이지에

" 딸을 잃었다..."라는 이 짧은 문장에서 나는 가슴이 내려앉았다.

이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가 얼마나 힘겨웠을까?

저자는 딸을 그리워하며 그동안 해 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딸에게 전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딸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고 좀 더 다정하지 못했던 아빠의 모습이라 미안했고

글을 쓰느라 더 풍족한 생활을 해주지 못해 미안했다.

하지만 딸을 사랑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잘 못 됐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딸아이가 죽기 전까지는 말이다.

딸아이가 죽음으로써 다시 생각하게 된 딸과의 관계.

왜 사람들은 소중한 것을 잃은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걸까?

작가 역시 딸아이와의 시간을 함께 있을 때는 그 가치를 미쳐 깨닫지 못했다.

항상 그날의 이야기나 과거의 자신과 딸 사이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 굿나잇'이라고 말한다. 딸이 곁에 있을 때 그 몇 초의 따뜻한 인사 한번 건네지 못한

작가의 아쉬움을 담은 마지막 인사이다.

너무 똑똑했고 예뻤던 딸이다.

그런 딸이 너무 이른 나이게 결혼을 선택했고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버렸다.

그렇게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딸에게 몸쓸 병이 생겼단다...

그리고 그렇게 죽고 못 살던 남자와 아이 하나를 낳고 헤어졌단다..

게다가 첫째 아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재혼을 해서 낳은 아이 중 하나는 아픈 아이...

그 아픈 아이를 위해 하던 일도 그만두고 그 아이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

 딸을 지켜봐야 했던 순간...

작가에게 너무 소중하고 예쁜 딸인데.

그런 딸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너무 짙게 내려앉았다.

그걸 그냥 지켜본다는 건 부모에게 가장 큰 형벌이 아니었을까 싶다.

우연히 신호등에서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는 눈물을 흘렸다.

몸이 아파 뛰지 못하는 딸....

먼저 앞서 간 아빠..

신호가 바뀌기를 바라면서 건너편에 있는 서로를 바라보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영원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표현한 작가...

솔직히 부부는 남남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룬다.

셀레임으로 만나 가정을 이루기는 하지만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그냥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거 아닐까?

헤어지면 완전히 남남이 되어 버리는 그런 관계..

하지만 아이는... 내 몸의 일부다.

엄마는 그 아이를 10개월을 품었다..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반반 가지고 태어났다.

그런 나의 분신이 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시간이 다가온다..

그걸 멀쩡하게 견딜 수 있을까?

마지막에 딸이 엄마, 아빠와 주고받은 편지가 있었다.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딸은 아빠에 대해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한 것이 오해였음을 알았고

아빠는 딸이 가진 종교에 대해 더 깊이 알고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들이었다.

나는 책을 덮고 괜히 내 아이들을 쳐다보고 힘껏 안아 주었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엄마의 아들과 딸이 되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해주었다.

혹시라도 내가 먼저 이 아이들 곁을 떠나거나

이 아이들이 떠나 버려 작가 처럼 혼자서 고백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기에....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이택호 지음 / 미래의서재 / 2021년 3월

불행한 일이 닥치기 전에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들, 해야만 하는 일들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장막이 내리기 전에, 심장이 살아 힘차게 요동치는 지금 해야 한다. p5​
​
나이가 들면서 과연 내가 잘 살아 가고 있는건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길이 어떤 길이었나?
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듣지 못하고 있었다.
​
가는데 순서가 없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내가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지금 이 순간이 참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나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었다.

무조건 열심히만 사는 것도 , 너무 여유를 부리며 사는 것도 정답이 아닌거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나의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보려고 했었다.

저자는 마치 나의 물음을 알고 있는 듯이 많은 해답을 내 놓고 있었다.

' 지나간 삶'보다 '남은 삶'이 더 귀하다.​
과거에 얽매여 살기보다 지금 현재를 살아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

하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렇게 쉽냐 말이다.
그때 왜 그랬을까?
그때 좀 더 다른 선택을 했으면 지금 다른 삶을 살것 같은 생각은 누구나 하지 않을까?
작가는 독자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 까지 생각 한듯이 ' 용서' 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었다.

신뢰, 겸손, 자존감, 웃음, 미래를 위한 돈, 건강등을 소재로 하여 내가 살아 감에 있어 
이것들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활용해야 하는지 서술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 자신를 위한 일들!!
이것이 죽기전에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후회 없는 노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하고 싶은 일'' 배움의 끈을 놓지 말라''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는 스승을 만나라.'
'인생을 함께할 친구' 이다.
​
이 글을 보기 전에 나는 나이가 들면 돈이 최고 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의 글을 읽고 고개가 끄덕여 였다.

작가는 자신의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도 살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를 즐기면서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휴식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
하루가 너무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는 나에게 너무 간절한 말이어서 몇이고 읽었다.
​
이 책은 죽기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현재의 삶에 회의를 느끼거나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
< 도서협찬>
#죽기전에더늦기전에꼭해야할42가지#미래의서재#이택호#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

반드시읽어야할 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이 책의 저자 저 우산 위에는 오랜 기간 돈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듯 보였다

책에는 다양한 연구 사례가 함께 소개되어 있었다.

"돈은 그저 교환의 도구가 아니다. 사실 돈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저자가 첫 페이지에 적어 놓은 글이다.

나는 이 책을 서평 신청했을 때 이 세상 모든 경제 활동이 심리학을 바탕으로 이

루어진다고 생각해서

그 팁을 얻고자 신청했었다.

이 세상 모든 마케팅 심지어 교육 분야의 강연조차 심리학이 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물건을 사게 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그 강연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책 내용과 조금은 달랐다.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천천히 오래 보아야 한다.

저자는 단순히 돈에 관한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돈이 주는 우리 삶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 부정적인 영향뿐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돈을 대해야 할지

자세에 대해서도 충고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재미있는 연구주제도 몇 가지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키와 수입의 보이지 않는 상관관계 "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돈도 잘 번다?"

"얼굴값은 얼마일까?

나는 이런 주제로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도 신선했지만 이게

수입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도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키 작고 못생긴 얼굴을 가진 사람은 어쩌라는 건가?

그래서 성형외과가 망하지 않고 키 크는 약들이 자꾸 생기는 건가??

"물건을 살 때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돈을 아낀다 "

너무 괜찮은 방법이다! 하지만 요즘 온라인 쇼핑이 주로 이루지지 않은가?

오프라인 쇼핑을 할 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녀 봐야겠다

그리고 온라인쇼핑이 많이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쇼핑의 함정 또한 잊지 않고 저자는 알려 주고 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지갑을 열리게 할 수 있는지 방법도 나와 있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판매전략과 기부를 잘 받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이 또한 신선한 주제였다!

작가의 모든 주장은 객관적인 실험 결과가 뒷받침이 되어 있어서 더욱더

 신뢰가 가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끊임없이 말하고 있었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소비가 어떤지 점검해보라는 것이다.

소비에도 급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돈이 내 삶의 주체가 되어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작가가 소비를 말한 것 중에 타인을 위해서 쓰는 돈은 그 배로 행복하다고 한다.

나 역시 나를 위해 쓰는 거보다 내 사람들에게 작은 거라도 나눌 때 가 가슴이 따뜻해 짐이 느껴진다.

" 하지만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하는 소비는 물질적 탐욕을 떨치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물질에 이끌리지 않고 스스로 소비 대상을 결정하는 자주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말을 떠올려 보자.

'장미꽃을 건넨 손에는 장미 향이 남는다 P243

이왕 소비를 해야 한다면 장미 향이 남는 소비를 하는 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