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트리플 10
심너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을 읽기 전, 기대
현실과 이상이 다르기에 차라리 꿈 속에만 생각할 걸.... 하고 후회하는 듯한 제목의 느낌이었어요. 12년 정규과정을 마치고 부딪힌 사회는 생각보다 너저분하고 무질서하며 그럴 듯 해 보이는 어떤 자리도 내 자리라고 이름 붙일 틈이 없어 보입니다. 어렵게 비집고 들어간 자리에서는 생각한 이상과는 터무니없는 간극으로 인하여 자괴감 마저 느껴지는 요즘... 제목에서 이런 기대감을 품어봅니다.


■이야기 1. 대리자들
연극 무대에 선 도영과 나영. 배우보다 관람객의 수가 더 적고 이윤이 되지 않은 예술계에 비전이 없으니 이곳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은 없고 재미 없고 연기 재능이 없는 무대를 찾는 사람은 더 희귀해지는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AI로 인해 인간의 한계와 능력을 대신할 직업, 영역들은 사라질 예정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래왔죠. 빨래는 세탁기, 밥은 전기밥솥, 책이나 신문 대신 휴대폰 검색 등이 이미 많은 영역에서 인간 행위를 대신합니다. 아마도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도 이제 대체물이 들어섭니다.

아역 시기에 새카맣고 신비로운 눈으로 한 때 유명세를 탔던 도영은 큰 기획사에서 주연을 의뢰 해 옵니다. 인터뷰에서 제안한 내용은 주연에 필요한 도영의 얼굴, 목소리 등 생물학적인 정보만 넘겨주면 되었던 것입니다. 고뇌하지만 어마어마한 계약금에 한 시간 남진 MRI 비슷한 것에 정보를 주고 촬영처럼 편집과 제작이 이뤄지는 동안 도영은 해외에 체류합니다. 돌아와서 영화 홍보 차원에서 매체 활동을 시작하고 자신의 영화도 보게 됩니다. 인기도 얻고 다시 과거와 같은 안락함 속에 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나영을 만나게 되지요.

나영은 연극 무대를 지켰고 그 속에서 더 성장해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가짜 삶과는 달리 나영은 진짜를 살고 있고 이전보다 표정이 풍부해진 진짜 배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차기작 의뢰를 거절하며 도영은 나영에게 오로지 이윤을 위해 눈속임과 기계로 조작된 영상 속 아바타 같은 삶을 털어놓고자 합니다.

2021년 현재에도 많은 대리자들이 포진 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기계가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인간의 것으로 생각하지요. 작가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눈과 귀에 보고 들리는대로 믿고 싶은대로 믿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 이야기 2.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과 현실 구분이 어려운 가상현실이 그려지는 세상. 인간의 능력과 상상은 무한대로 뻗어나갈 것이고 지구에 한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 기술은 가상화폐로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이는 미래 금융 시스템이 될 것이고 온 우주 경제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주요 기술이 될 것이다라는 어떤 상상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러나 작가님의 글 안에는 미래에 대한 과학적 상상이 찬양일색이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인간을 이야기합니다. 우수한 기술과 문명이 과연 그것을 창조하지 못하거나 따라오지 못한 공동체는 배제하는 배타적 분위기가 그려질 것으로 봅니다. 문명의 발전 단계가 수학적으로 그려지고 인간에게 열성과 우성이 있다고 믿었던 시대에도 열성 인간에게 온갖 굴레와 짐을 지워 우성이라고 믿는 그들의 교만과 자만에 배를 불리웠으니까요. 과학과 문명의 발달이 더 야만스러운 칼날을 휘두르는데 차라리 꿈만 꾸었던 그 시간이 인간에게 더 이로웠다 혹은 진짜 문명의 때였나 고민하게 합니다.

■이야기3. 문명의 사도

지구와 같은 행성을 찾거나 만들 수 있는 가상의 시대. 사람들은 발달한 과학 기술을 가지고 내린 정치공동체가 황제, 집정관, 원로원. 로마 시대로의 회귀였습니다. 작가의 상상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치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깊이 알고 싶지 않지만 자유와 복지 등 혜택은 무한정 누리기에 그 외적 정치 체제에는 관심을 덜 갖습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정말 모든 것을 기계적으로 통계적으로 불만이 덜 나오게 만드는 AI 정치지도자를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작가님의 상상이 마냥 공상을 아닐 듯 합니다.


우주 공간을 탐색하고 미로 행성으로 파견된 집정관 호라티아. 미로 행성으로 파견되어 관찰하고 농업 행성으로 만들기 위한 호라티아는 스스로가 전능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사명을 띠는 것이지요.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그림 속에 호라티우스의 출정이 그려집니다. 그곳에 발견한 미지의 생명체 혹은 식물인 '실피움'의 존재가 인간 호라티아를 우리에게 인문주의로 돌려놓습니다. 제국주의 시대, 산업화 시대에 약육강식의 논리로 기계적이고 강압적인 것에 의해 묵살되어 버린 인간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피움'이 하나의 거대한 뇌처럼 지성을 가진 존재일 수 있다는 보고가 제국에서는 타협과 평화의 산물이 될 가능성보다는 그들보다 우위에 있을지 모르는 가능성, 적대적일 때 치루게 될 소모적인 에너지 등을 고려하여 미리 제거하라고 명령합니다. 과거 인류가 저지른 끔찍한 과오들이 이런 사유의 과정 속에서 도출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근거없는 픽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이야기 밖, 우리는

세 이야기는 미래 이야기이면서도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합니다. 현재 우리가 목표 삼아 달리고 있는 것은 과거의 과오는 바로잡고 나아진 미래를 향한 것인데 끊임없이 과오를 되씹고 있는 게 아닌지 살펴보게 합니다. 또한 과학의 무한한 발전이 인간성을 더욱 상실케 하고 있다고 경고 합니다. 단편 3편 모음집인데 읽어지는 내용은 어렵지 않고 작가님이 하시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하고 열려 있어서 최근 읽은 글 중에서 미래 지향적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플과 삼성으로 대결 구도가 성립되는 

  스마트폰 경쟁

  더이상 누군가를 모방하는 회사가 아닌

  가장 앞선 자리에서 누군가를 리더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

  그래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시

  수 많은 지식과 정보를 소유했는가가

  아닌,

  그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가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는가

  묻고 있다.

  그래서

  교육과정은 변화한 인재 수용을 위해

  ​기업으로부터

  대학으로

  다시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으로

  변화를 수용하였다.

  변화의 기로에 선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는

  이제 변화의 첫 길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한다. ​

 

 

 

 


 

*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적 평가이다. 종합적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숫자뿐 아니라 이유도 평가한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정성평가는 정량평가보다 더 넓은 모호한 것들을 평가의 대상으로 삼는다. 분명히 이 '불확실성'이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무엇보다 큰 불안으로 다가올 것이다.(18~24p)

 

* 2015 개정 교육과정, 3가지만 기억하자 1)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지며, 사과탐 골고루 우수한 성적이 중요해짐. 2) 선택과목이 중요해짐  3) '나댐'과 그 학생부 기록이 중요해짐. (25~31p)

  과거 이런 교육과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형식은 비슷했다. 하지만 질문이 달라졌다. 많이 아냐고 묻지 않는다. 알기 위해 당신이 힘쓴 과정을 나에게 보여줄 수 있는지, 혹은 그 노력의 과정이 기록으로 뭍어나는지 보겠다는 것이다. 기록하는 교사의 역량만큼이나 실제로 학생이 창의적 과정과 생각하는 노력이 있어야지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PART 2 각 학년별 활동 가이드

1) 1학년, 가치없는 활동은 없다

1학년 때, 생명과학반 활동을 하던 학생이 2학년 때 시사경제반으로 활동하고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지원하였다. 1학년의 생명과학반 활동은 무가치한 것인가? 저자는 생명과학반에서의 실험 전시 기획 부분에 대한 경험이 시사경제반에서의 전시 기획에 대한 홍보부장으로 역할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컨설트 해주었다. (저자의 내용)

질문은, 1학년 때 활동의 내용이 아니라 그 활동 속 경험을 어떻게 연결해가고 내가 답을 찾아서 담아내냐는 것이다. 기록부의 답이 아니라, 나의 과정을 자소서 및 면접 때 담아냈던 것이 정답이 되었다고 한다.

2) 활동이 가장 많은 곳을 찾아라

나의 꿈과 진로 방향이 어디일지 모르니, 지금 섣부르게 시작했다가 그림이 망쳐질 지 모른다.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가 갖는 두려움이다 (저자의 내용)

그러나 저자는 조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인가를 끊임없는 경험하고 부딪히는 과정이 자신의 방향을 잡아주고 정답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라고...

3) 1학년부터 '6논술 전략'은 최악의 선택이다

내신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내신등급이 모두 좋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로 방향을 튼 학생과 부모에게 조언한다. 가장 낮은 확률에 도전하지 말고 학생부전형을 살피라

4) 이미 망한 내신, 평가 원리를 알아야 역전한다

계속해서 강조되는 것은, 내신은 피차 상대적이다. 다같이 높은 내신일 수는 없다. 내신이 낮다면 이것을 인정하고, 숫자를 높이는데 혈안되지 말고, 내신이 낮지만 그 교과와 영역에 대한 학생 자신의 자질과 그를 대하는 태도가 담겨야 합격률이 높다고 조언한다. 

5) 1학년을 위한 수상 경력 관리법

다다익선이 아니라 참가, 나의 경험과 노력이 엿보여야 한다.

 

 

* 2학년을 위한 가이드

1)심화와 발전, 그리고 구체화란?

심화.발전시킨 과목에 대한 인식. 즉 나의 태도 변화이다. 학생이 변화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이 태도로 보여야 한다.

2)수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라

높은 성적의 존재감이 아닌 나의 관심교과와 영역에 대한 태도를 엿보인다.

3) 비교과에서 성공하는 전략 두가지

봉사활동을 하지만, 2학년이 되어서는 전공과 연관된 구체적 모습이 드러내게 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같은 곳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음악공연을 통한 정서지원'이라고 기록된 2학년 과정은 자신의 진로에 좀 더 구체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가지는 외적 확장적 구체화 전략이다. (78쪽 참고)

4) 2학년을 관통해야 할 태도, 학교 충실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내용은 이러한 태도이다. 매 순간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능동적인 행동으로 발전시켜라고 조언한다. 또한 모든 경험을 학교생활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조언한다. 왜냐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만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외부활동에서 무어가를 배우고 느꼈다면 이를 반드시 학교생활 안에서 풀어내야 하는 것이다.

5) 2학년을 위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 관심분야를 못 정했을 때의 행동요령

 - 1학년 활동 성찰하기

 - 능동적이거나 적극적이지 못한 학생의 경우

 (특히, 가장 고민되는 부분들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 현실감 있기에 이 부분은 직접 책으로 읽어보기를 바란다)

 

* 3학년을 위한 가이드

1) 활동, 더 해야할까, 멈추어야 할까?

저자는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수능 최저 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수능에 욕심을 내기보다 차라리 활동을 더 보강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역량을 더 강화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과 일치는 활동을 했는지를 주로 봤다면 현재는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지 그 역량을 보려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기존 활동을 이용해서 자기소개서를 써도 합격과 불합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무관한 전공으로 희망 전공이나 진로를 바꾸었다면 그 지원 전공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좋을 듯하다고 조언한다. (저자의 내용)

그외에 활동을 멈추는 편이 좋은 경우도 상세히 전략과 함께 조언한다. (95~96P)

2) 대학들이 3학년 활동을 평가하지 않는다?

이 시기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기이다. 결과가 없는 활동에 대한 조언을 과감히 이야기한다.

3) 자소서 작성, 언제부터 고민해야 하나요?

현실적으로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시기에 정리하는 것이 흐름상 좋다

 

PART 3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

1) 출결상황,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크게 숫자적으로 파악되기에 중시하지만 출결의 앞뒤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과정이 보인다면 이것은 결정적일 수 없다고 조언한다.

2) 수상경력, 객관적인 '결과'로서의 성과

얼마나 많은 수상경력을 쌓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어떤 과정을 거쳐 이와 같은 '수상경력'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3) 진로희망사항, 꿈은 바뀌어도 좋다

어떤 노력을 거쳐 해당 진로 희망으로 정하게 됐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4~8) 창의적 체험활동

대부분은 개인의 활동이 아니라 단체 공통의 활동이기에 복사붙여넣기가 되어 있거나 활동 내용만 담기어서 차별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공통의 활동이지만 개인의 두드러진 활동과 과정이 한 줄만 담겨도 그 순간 차별성과 특별함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개인이 주도하는 스터디모임도 좋은 예이다. 

9~12) 교과학습발달상황과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노력과 과정이 담겨진 내용이 아니라면 이 역시 추상적이고 답습되어 오던 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3학년까지의 가이드를 분석해 보면, 어떤 영역과 교과를 접하는 태도와 노력이 중점이기에 학생의 근본적 태도 변화가 제일 관건인 듯 하다.

 

PART 4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리얼 학생부 기록

​( 책의 내용을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갔다.

  일단 조언이다. 그렇기에 해답과 정답의 모범답안지를 읽어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 마음속 정리되지 않은 길들을 가지런히 안내와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단순히, 잘 짜여진 판과 대본같은 것을 요구했다면

  이 책은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기업과 이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된 점들을 수용하고 근본적인 마인드와 태도를 변화시키기를 이야기한다. 대학합격이 목적이 아닌 삶의 방향 중 하나가 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그리고 교사와 학교가 잘 이끌어주고 협력하기를 조언해준다. )

- 이 서평은 길위의책으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증정받아 기록된 것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인생이 소중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생각하게 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쉬운 글이지만, 빅터를 통해서도, 로라를 통해서도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 많은 디자인 씨 - 디자인으로 세상 읽기
김은산 지음 / 양철북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 도서로 구입했는데, 딱딱한 글과 지루한 글의 전개로 인해 잘 읽히지 않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