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으로 대결 구도가 성립되는
스마트폰 경쟁
더이상 누군가를 모방하는 회사가 아닌
가장 앞선 자리에서 누군가를 리더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
그래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시
수 많은 지식과 정보를 소유했는가가
아닌,
그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가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는가
묻고 있다.
그래서
교육과정은 변화한 인재 수용을 위해
기업으로부터
대학으로
다시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으로
변화를 수용하였다.
변화의 기로에 선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는
이제 변화의 첫 길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한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적 평가이다. 종합적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숫자뿐 아니라 이유도 평가한다'라는 뜻이다. 그래서 정성평가는 정량평가보다 더 넓은 모호한 것들을 평가의 대상으로 삼는다. 분명히 이 '불확실성'이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무엇보다 큰 불안으로 다가올 것이다.(18~24p)
* 2015 개정 교육과정, 3가지만 기억하자 1) 문이과의 구분이 사라지며, 사과탐 골고루 우수한 성적이 중요해짐. 2) 선택과목이 중요해짐 3) '나댐'과 그 학생부 기록이 중요해짐. (25~31p)
과거 이런 교육과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형식은 비슷했다. 하지만 질문이 달라졌다. 많이 아냐고 묻지 않는다. 알기 위해 당신이 힘쓴 과정을 나에게 보여줄 수 있는지, 혹은 그 노력의 과정이 기록으로 뭍어나는지 보겠다는 것이다. 기록하는 교사의 역량만큼이나 실제로 학생이 창의적 과정과 생각하는 노력이 있어야지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PART 2 각 학년별 활동 가이드
1) 1학년, 가치없는 활동은 없다
1학년 때, 생명과학반 활동을 하던 학생이 2학년 때 시사경제반으로 활동하고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지원하였다. 1학년의 생명과학반 활동은 무가치한 것인가? 저자는 생명과학반에서의 실험 전시 기획 부분에 대한 경험이 시사경제반에서의 전시 기획에 대한 홍보부장으로 역할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컨설트 해주었다. (저자의 내용)
질문은, 1학년 때 활동의 내용이 아니라 그 활동 속 경험을 어떻게 연결해가고 내가 답을 찾아서 담아내냐는 것이다. 기록부의 답이 아니라, 나의 과정을 자소서 및 면접 때 담아냈던 것이 정답이 되었다고 한다.
2) 활동이 가장 많은 곳을 찾아라
나의 꿈과 진로 방향이 어디일지 모르니, 지금 섣부르게 시작했다가 그림이 망쳐질 지 모른다.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가 갖는 두려움이다 (저자의 내용)
그러나 저자는 조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인가를 끊임없는 경험하고 부딪히는 과정이 자신의 방향을 잡아주고 정답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라고...
3) 1학년부터 '6논술 전략'은 최악의 선택이다
내신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내신등급이 모두 좋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로 방향을 튼 학생과 부모에게 조언한다. 가장 낮은 확률에 도전하지 말고 학생부전형을 살피라
4) 이미 망한 내신, 평가 원리를 알아야 역전한다
계속해서 강조되는 것은, 내신은 피차 상대적이다. 다같이 높은 내신일 수는 없다. 내신이 낮다면 이것을 인정하고, 숫자를 높이는데 혈안되지 말고, 내신이 낮지만 그 교과와 영역에 대한 학생 자신의 자질과 그를 대하는 태도가 담겨야 합격률이 높다고 조언한다.
5) 1학년을 위한 수상 경력 관리법
다다익선이 아니라 참가, 나의 경험과 노력이 엿보여야 한다.
* 2학년을 위한 가이드
1)심화와 발전, 그리고 구체화란?
심화.발전시킨 과목에 대한 인식. 즉 나의 태도 변화이다. 학생이 변화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이 태도로 보여야 한다.
2)수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라
높은 성적의 존재감이 아닌 나의 관심교과와 영역에 대한 태도를 엿보인다.
3) 비교과에서 성공하는 전략 두가지
봉사활동을 하지만, 2학년이 되어서는 전공과 연관된 구체적 모습이 드러내게 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같은 곳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음악공연을 통한 정서지원'이라고 기록된 2학년 과정은 자신의 진로에 좀 더 구체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가지는 외적 확장적 구체화 전략이다. (78쪽 참고)
4) 2학년을 관통해야 할 태도, 학교 충실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내용은 이러한 태도이다. 매 순간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능동적인 행동으로 발전시켜라고 조언한다. 또한 모든 경험을 학교생활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조언한다. 왜냐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만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외부활동에서 무어가를 배우고 느꼈다면 이를 반드시 학교생활 안에서 풀어내야 하는 것이다.
5) 2학년을 위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 관심분야를 못 정했을 때의 행동요령
- 1학년 활동 성찰하기
- 능동적이거나 적극적이지 못한 학생의 경우
(특히, 가장 고민되는 부분들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 현실감 있기에 이 부분은 직접 책으로 읽어보기를 바란다)
* 3학년을 위한 가이드
1) 활동, 더 해야할까, 멈추어야 할까?
저자는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수능 최저 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수능에 욕심을 내기보다 차라리 활동을 더 보강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역량을 더 강화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과 일치는 활동을 했는지를 주로 봤다면 현재는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지 그 역량을 보려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기존 활동을 이용해서 자기소개서를 써도 합격과 불합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무관한 전공으로 희망 전공이나 진로를 바꾸었다면 그 지원 전공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좋을 듯하다고 조언한다. (저자의 내용)
그외에 활동을 멈추는 편이 좋은 경우도 상세히 전략과 함께 조언한다. (95~96P)
2) 대학들이 3학년 활동을 평가하지 않는다?
이 시기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기이다. 결과가 없는 활동에 대한 조언을 과감히 이야기한다.
3) 자소서 작성, 언제부터 고민해야 하나요?
현실적으로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시기에 정리하는 것이 흐름상 좋다
PART 3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
1) 출결상황,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크게 숫자적으로 파악되기에 중시하지만 출결의 앞뒤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과정이 보인다면 이것은 결정적일 수 없다고 조언한다.
2) 수상경력, 객관적인 '결과'로서의 성과
얼마나 많은 수상경력을 쌓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어떤 과정을 거쳐 이와 같은 '수상경력'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3) 진로희망사항, 꿈은 바뀌어도 좋다
어떤 노력을 거쳐 해당 진로 희망으로 정하게 됐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4~8) 창의적 체험활동
대부분은 개인의 활동이 아니라 단체 공통의 활동이기에 복사붙여넣기가 되어 있거나 활동 내용만 담기어서 차별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공통의 활동이지만 개인의 두드러진 활동과 과정이 한 줄만 담겨도 그 순간 차별성과 특별함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개인이 주도하는 스터디모임도 좋은 예이다.
9~12) 교과학습발달상황과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노력과 과정이 담겨진 내용이 아니라면 이 역시 추상적이고 답습되어 오던 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3학년까지의 가이드를 분석해 보면, 어떤 영역과 교과를 접하는 태도와 노력이 중점이기에 학생의 근본적 태도 변화가 제일 관건인 듯 하다.
PART 4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리얼 학생부 기록
( 책의 내용을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갔다.
일단 조언이다. 그렇기에 해답과 정답의 모범답안지를 읽어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 마음속 정리되지 않은 길들을 가지런히 안내와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단순히, 잘 짜여진 판과 대본같은 것을 요구했다면
이 책은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기업과 이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된 점들을 수용하고 근본적인 마인드와 태도를 변화시키기를 이야기한다. 대학합격이 목적이 아닌 삶의 방향 중 하나가 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그리고 교사와 학교가 잘 이끌어주고 협력하기를 조언해준다. )
- 이 서평은 길위의책으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증정받아 기록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