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과 자소서
한주.신동훈 지음 / 가나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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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자신을 PR하라

논술과 자소서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소서를 써야되는 상황이 오는데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것은 학원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는 학교 선생님이라 학원선생님들은 없고,

첨삭을 통해 수정을 해주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보통 논술이나 자소서를 쓸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이 많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무작정 글부터 써내려가기 바쁜것이 현실이다.

 물론 나의 자녀도 자신이 쓴 글이 진정한 자소서나 글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쓰는 글은 남을 위한 글이 아닌 자신이 자신에게 보이는 글이뿐이다라는 평가를 하지 못한다.

내가 썼지만 남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기에

글쓴이들은 글을 쓰는 목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자녀에게 추천한 책이다.


저자는 크게 글쓰기, 논술, 자기소개서 총 3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글쓰기]에서는 글쓰기를 왜하는지 설명하고 왜 쓰면 무엇을 써야하는지 말한다.

이 부분에서 오탈자와 맞춤법도 인상적이였다.

아무생각없이 사용했던 말들 속에 오탈자가 많이 있었네라는 반성의 순간이 찾아왔다.

물론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배웠을 내용이겠지만 다시한번 집고 넘어가야할 중요한 부분이다.

아마 글을 읽는 사람들도 애매한 오탈자들을 알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논술]부분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논술을 통해 학생의 모든 생각들을 접할 수 있길 바라는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 써야하는데

과연 우리 아이가 그들의 기대에 도달할 수 있는 실력을 준비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아이에 필요한 것든 자신만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출제자의 기대치에 다다르도록 저자의 글쓰는 방법들을 참고해야겠다.


[자기소개서]부분은 기업을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설명되어있다.

나의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대입자소서이지만 이 책에 소개된

입사 지원 자소서의 기본방향은 같은 것이라는 생각에 꼼꼼히 읽어봤다.

평가자가 읽을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과 여러가지 설명과 예시들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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