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 디베이트 수업에 강해지는 7가지 토론법칙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6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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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과 중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토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에피소드를 연결해 이어나가는 토론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과

서두에 나오는 일러스트가 토론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을 받자 눈에 들어온 것은 토론에 흔히 쓰는 나쁜 꼼수20가지 였다.

도입에서 부터 장황한 글로된 토론책이였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토론에 쓰는 나쁜 꼼수 20가지를 읽고 있노라면 부모와 아이들간의 말다툼,

아이들끼리의 말다툼, 남자와 여자와의 말다툼등 사람들과의 말다툼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례속에서의 꼼수를 찾아볼 수 있었다.

토론에서 사용하는 꼼수 20가지는 협박을 하거나 나쁜사람으로 만들기,

이익과 손해를 따지게 만들기, 상대방의 현실을 이용해 공격하기, 말하지 않을것을 말했다고,

트집잡기, 양자택일하기, 나쁜사람과 동실시하기, 권위를 이용하기, 어려운 말과 지식을 동원하기,

작의 사례를 전부인양 말하기, 예외하나로 상대편의 주장과 동일시해 무너뜨리기,

타당한 예시면 특수한 경우라고 무시하기, 현실성없다 책망하기, 가슴아픈 예로 논리를 전개하기,

약점은 붙이고 강점은 모른채하기, 실수하나로 전체를 부정하기, 일부인정을 전체를 인정했다 간주하기,

잘못된 연역법사용하기, 유리한 통계만 강조하기, 타인이 주장을 입증하지 못하면 내주장이 옳다고 주장하기이다.

물론 공감하면서 껄껄 웃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들켜버린 꼼수들도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을 대할땐 좀더 높은 수준의 토론실력을 발휘해야하겠네라를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은 십대를 위한 책이다, 그래서 어른인 나에게는 말대답하는 자녀들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을 안다.

하지만 이외에 토론에서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7가지 법칙을 사용하도록해서

토론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조언도 해준다.

세상을 살면서 자기할 말을 잘 할 수 있고

타인의 말 속에 숨은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언어성을 갖게된다면

 세상을 향해 할 수 있는 토론들에 대해 겁먹지 않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토론의 힘이 얼마나 큰고 재미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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