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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 강기덕 vs 손병희 ㅣ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4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평점 :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54 - 왜 3·1운동이 일어났을까?
3·1운동당시 민족대표였던 손병희 에게 3·1운동에 동참했던 학생대표 강기덕은
당시 전국적으로 계획했던 평화적인 방법을 통한 만세운동의 계획을 민족대표 33인에 의해 계획이 변경된 것과
당시 만세 운동이 평화적으로 펼친 것이 옳은 일이였는지를 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사법정에서는 피고 손병희의 진술과 피고측 증인인 민족대표의 만세삼창을 직접들은 와타나베형사,
님의침묵을 통해 절개를 꺽지않은 한용운선생의 증언을 들어보게 됩니다.
원고 강기덕의 진술과 원고측 증인인 2·8독립선언을 주도했던 최팔용과
아우네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유관순 열사
그리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 도산 안창호선생의 증언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당시 종교계의 인사들이 포함되어있던 민족대표들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만세삼창을 부르고 일본 순사에게 자진체포된 것은
민족대표로서의 처신이 아니였고 3·1운동으로 수백만의 군중이 참여하면서
이 가운데 7500여명이 죽는 등 민족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민족대표였지만 일본에게 체포된 후 많은 사람이 친일파로 변절했다.
당시 현장에서 3·1운동이끌지 못하면서도 3·1운동을 일으켰던 것에 대한 공적이 크게 부각되어있지만
3·1운동을 통해 역사의 발전을 이으키게 된점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의 역사에 대한 당시의 자세한 상황과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한 역사속 인물들이
3·1운동을 통해 우리역사의 민족적인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던 운동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