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1권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 - 엉뚱한 소녀의 재미있는 성장 일기 ㅣ 도크 다이어리 1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2년 5월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1권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한참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생각나더군요.

웜피키드는 남학생의 엉뚱한 이야기였다면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여학생의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였답니다.

니키의 엉뚱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책이랍니다.

소녀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인데 사실은 엄마인 제가 봐도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니키처럼 엉뚱한 소녀는 이제까지 만나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니키은 이상한 상상력은 웃음이 빵 터져버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답니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를 보면서 간만에 웃고 즐거웠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일반학교를 잘 다니던 니키는 아빠의 노력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립학교에 입학합니다.

하지만 너무도 다른 세계라고 느낄 수 밖에 없는 학교 분위기에 맘고생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친구하나 없이 배회하다 어떨결에 도서정보원 된 니키는

여자지원자들과 친구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도 니키 못지 않게 엉뚱한 발상을 갖은 아이들이였답니다.

도서 페스티발에 참가하고자 가출을 결심하기도 하고 전신에 문신을 하겠다는 친구들을 위해

문신그리기 자원봉사를 하자 니키의 인기는 치솟게 됩니다.

졸지에 짱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니키는 문신그리기 봉사를 계속하지만

친구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방가르드 아트 쇼에 출품하기로 한 그림이 파손되면서 니키는 학교를 떠나고 싶어하는데...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학교생활을 힘들하는 소녀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좋은 친구를 만들고 화해하면서 사회인으로 변화되는 소녀들의 재미있는 학교생활의 모습을

예쁜 책을 통해 멋진 그림과 일기형식의 편집으로 인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