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골의 진주

아가사 미스터리 2 : 벵골의 진주 ㅣ 아가사 미스터리 2
스티브 스티븐슨 지음, 스테파노 투르코니 그림, 이승수 옮김 / 주니어발전소 / 2012년 3월

아가사 미스터리 1권 파라오의 수수께끼에 이어 2권은 벵골의 진주도난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래리 미스터리는 학교에서 온 새로운 미션을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추리소설작가를 꿈꾸는 사촌 아가사에게 미션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의 추리과제는 벵골의 진주가 사라졌는데 이를 찾고 범인도 찾아야 하는 과정이다.

아가사와 래리는 아가사의 집사 캔트와 고양이 왓슨을 데리고 인도에 사는

레이몬드 삼촌과 함께 갠지스 강 지역의 칼리 여신 사원으로 향한다.

삼촌의 신기하고 요상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데시판데 대장의 엉뚱한 리스트 덕분에 용의자인 톰 찬드라를 붙잡지만

그가 범인이 아님을 알게된 아가사는 진짜범인을 찾기 위해

함께간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진주도 찾고 사라진 아미타브 찬드라씨도 구출하게 된답니다.

범인을 찾기 위한 아가사의 기발한 추리가 더욱 재치 있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첫 추리소설로 읽기에 좋은 책으로

길지 않은 내용과 추리과정이 책을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삽화로 인해 내용이 더욱 궁금해 지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