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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에스텔롱의 디자인 수업 - 사진으로 배우는 첫 번째 디자인 북
파스칼 에스텔롱 글.그림, 권순영 옮김 / 톡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파스칼 에스텔롱의 디자인 수업
사진으로 배우는 첫번째 디자인 북
디자인은 어떻게 하지? 라는 물음을 던지면 아이들은 생각을 멈추고 멍하니 서로의 얼굴을 바라만 보고 있기 일쑤랍니다.
그림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는 힘과 표현력이 발달 되지 않은 시기임을 감안하지만
좀더 자유로운 사고력과 창의력을 표출할 수 있는 손쉬운 활동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힘든 일이랍니다.
그런데 파스칼 에스텔롱의 디자인 북은 디자인의 스타트를 끊고 앞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에 서 있는 책이라고 봐도 되겠더군요.
책 속의 요소 하나하나를 잘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어느 새 자유로운 생각의 세계에 빠지게 될 것 같았답니다.
디자인의 시작은 사물에 대한 다양한 사고의 표현해보기입니다.
세상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연적인 요소나, 사물의 사진을 책 속에 하나하나 옮겨져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사물 하나하나를 만지고 사용하고 먹어보고 쓰고 있지만 정작 그 사물들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고정화된 인식을 통한 사고력을 발휘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사진이였다.
그런 사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느끼고 새로운 모습으로 창조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였다.
파스칼 에스텔롱이 던져준 여러가지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스펀지, 수세미, 사람의 얼굴들, 여러가지 모양의 모자들, 여러가지 모양의 안경들, 동물, 자연물, 목걸이, 컵등을 가지고
밖을 채우거나,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빈공간을 형상화해가는 활동등을 할 수 있답니다.
사물을 통해 새로운 생각이 톡톡 튀어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들을 배우고
사물들과 교감하는 활동들을 하면서 아이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될것 같습니다.
주위에 사물들을 무관심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활동을 통해 주위의 사물들에 대해
깊은 관찰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겠더군요.
그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여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 왜 그런 표현을 했는지 아이와의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아이의 창의력이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디자인의 출발인 사고의 반전과 융합을 잘 배울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