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 일본은 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지?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
김경희 지음, 박순구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답니다.

지인들에게서 과학동아에서 초등생을 위한 토론왕이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이렇게 카페에서 토론왕을 보니 어떤 책인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된 아이들에게도 토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대회도 있었는데
토론을 하기 위해 어떤 지식을 찾아야하는지 어느 정도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지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초등과학동아 토론왕을 통해
토론을 할 수 있는 탄탄한 지식과 방법들을 알고 싶었답니다.

아이들이 토론에 임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야하고
또 그런 지식들을 언어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토론을 통해 말로 풀어내기도 전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의 편차가 느껴지더군요.
물론 그런 아이들은 다양한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이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토론을 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을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풍부한 지식을 담아놓은 책을 찾기란 쉽지 않았답니다.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에서 나온 우리땅 독도에 관한 책은
독도에 관해서 역사적, 지리적, 사회적, 과학적인 분야를 총망하라한 지식책으로 정말 좋더군요.
이제까지 독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듣지도 못한 고서에서 발췌한 독도의 이야기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답니다.
독도가 생겨난 지형적인 특징에서 부터 독도가 가진 여러가지 의미와 자원들,
그리고 역사적인 기록들까지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았답니다.
이 토론왕책에서는 독도에 관한 조각난 이야기들이
한조각 한조각의 퍼즐조각들이 모아모아 하나의 지도처럼 맞추어놓을 수 있었답니다.
기자를 통한 인터뷰식의 대화말도 하나하나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역사자료를 담은 사진과 그림들이 그 설명을 잘 뒷받침해 주어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엮어놓은 점도 이 책의 장점중에 하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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