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야 진메야
김용택 지음, 정순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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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야 진메야는 김용택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아름다움이 되살아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답니다.

어릴적 보았던 소나기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책이었답니다.

그 시절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주시는 느낌이 서정적이었고

 아름답게 묘사되어진 모습들 속에서 김용택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은은한 추억을 느끼게 하였고

그 모습을 그려보는 내내 시골의 정취와 휴식같은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그 곳의 모습만을 상상해 보는 것 만이 아니라 책을 읽는내내

내가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이 들정도였답니다.

 

이 이야기는 진메마을에 김용택님의 초등학교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어느해 진달래가 피던 즈음에 진메마을에 옥이네가 이사오게 되고

주인공과 옥이의 주변이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줍니다.

주인공과 진메의 서로의 호감에 어설픈 행동들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그런 모습들은 그 시절의 사람사이의 어색함들을 알게 해준답니다.

생각해 보니 저또한그런 어색한 느낌으로 제3자가 된양 살아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인공과 옥이를 통해 바라보게 되는 1950년대쯤의 생활모습과 풍습들이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많은 대조가 되더군요.

아이들의 생활도 지금의 우리아이들과 많이 다른 점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겪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이웃과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이 책에 고스란이 남겨져 있어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잡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동화책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옛날의 원고를 되살린 이 책으로 읽어보게 되었네요.

두꺼운 책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 듯한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게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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