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뒤의 약속을 읽고나니 이렇게 꾸밈없이 쓴 글을 통해서도 가치를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글을 읽게 되었네요. 작가가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살아왔던 난한 옛 삶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그들의 진실된 마음과 삶의 모습을 가치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섯편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서정적이면서 잔잔한 이야기들, 부모가 된 나의 세대들의 어릴적 이야기인데도 기억속에서 잊혀진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되뇌여볼 수 있도록 우리의 자녀들에 책을 통해 알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부모세대는 공감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옛날이야기와 같은 세상이 되어버렸을 이야기들이 이 책은다섯편의 이야기를 만났답니다. 어느 여름날의 오후에는 소몰이 나온 득만이와 아이들이 아기골에 꼴을 베러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다고 생각되지만 진실은 극히 현실적인 일이였답니다. 아빠의 수술비에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를 아버지의 병 때문에 팔게된 이야기랍니다. 지곤이는 소의 여물을 챙겨야하는 일이 귀찮았지만 매일을 소와 같이 지내면서 정이 든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소를 팔아서 슬퍼합니다. 슬구와 꾸치의 이별은 슬구와 슬구의 까치친구인 꾸치의 이야기랍니다. 슬구의 마을이 댐공사로 인해 수몰되면서 서울로 이사를 가게된 슬구는 더이상 꾸치와 함께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별을 하게 됩니다. 십 년 뒤의 약속은 민구와 수경이의 약속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같은 마을에서 같이 학교를 다녔지만 학교가 폐교가 되어 뿔뿔이 흩어져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한 수경이와 민구의 십 년 뒤에 만나자는 약속을 합니다. 수지의 가을에서는 자연을 소홀이 대했을때 자연은 우리이게 어떤 대가를 요구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땅과 농삿일을 버리고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공장을 세워서 그 피해가 결국은 우리의 미래를 어둡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이 다섯편의 이야기는 농촌에서 서서히 도시적인 생활로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우리들의 생활모습이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책속의 아이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과 감정들을 보게 해서 생각의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이야기랍니다.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한권의 책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이야기랍니다. 주위의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